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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의 돌산도 도보여행 기록입니다.




두릉개마을

작은 어촌 마을이다.













그물을 고압으로 물세척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작은 포구는 관광지의 번잡함이 없습니다.
고요한 바다의 한적함이 좋군요.







목적지 중심의 여행이 아니기에 가급적 해안선 가까이 걸을 계획입니다.
자동차 도로보다는 산길도 좋고, 바닷가를 따라 걸을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지도를 보니 바닷가를 따라 갈 수 있을 것만 같아 마을 주민에게 길을 물어보았습니다.
주민 왈, "아마 갈 수~~는 있을 껄."
이 '수~~는'을 새겨 들었어야 하는데 하며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갯바위를 타고 넘다 더 이상 갈 수 없는 막다른 길을 만나 되돌아 나온 것입니다.







이 분들은 새 그물을 손질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수 낮기온이 36도라고 합니다.
걷는 저도 덥지만 뙤약볕 아래 일하시는 분들 보니 괜히 미안한 마음이듭니다.







큰 섬답게 논도 밭도 많습니다.







썩 맘에 드는 바다를 만났습니다.
계동마을, 해수욕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느 해수욕장 못지 않은 주변 경치와 물이 참맑더군요.







계동마을도 역시 그물 물세척을 하고 있습니다.
관광지화를 거부한 마을 주민들의 주업은 어업이지요.







해수욕장이란 간판을 걸진 않았어도 애기 주먹만한 갯돌이 깔린 계동해변에
물놀이하는 사람들 모습이 보입니다.
입장료나 관리비를 받지 않기에 주변 환경은 어수선해도
조용한 휴가를 즐기기엔 괜찮은 곳으로 보입니다.






뭐니뭐니해도 이 방풍림이 맘에 듭니다.
바다를 향한 숲그늘이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계동마을, 그리고 방풍림, 바다.....







고개를 넘어가야 합니다.
작곡재, 덥다는 표현보단 발바닥에 불이 납니다.
사실, 자동차 타고 가는 사람들, 그 안에 갖힌 모습이 더 안쓰럽습니다.













작곡재를 넘어서면 죽포, 멀리 보이는 해안선은 방죽포해수욕장입니다.
힘든것은 쉴만한 그늘이 없습니다.
멀리 보이는 송림에 가면 늘어지게 낮잠 한 숨 때릴 수 있으려나....







눈물이 나올만큼 반가운 팥빙수와 콩국수.
가게만 만나면 쭈쭈바를 사먹었습니다.
한여름 도보여행에서 유일한 낙이겠지요.
그런데, 팥빙수에 콩국수라..... 이게 왠 떡이냐 싶습니다.







죽포 만남휴게소에서 시원한 콩국수 한그릇 먹고나니 주인이 같이 먹자며
어린 피문어를 삶아 내놓습니다.
작은 배가 있어 오늘 잡아 왔다고 하네요.
맛은, 살살 녹습니다.....







돌산도하면 갓김치를 빼 놓을 수 없지요.
이렇게 곳곳에 갓김치를 판매한다는 간판을 자주 만납니다.













방죽포해수욕장에 오니 휴가철 분위기 납니다.


Posted by 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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