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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산과 들을 찾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산을 오르며 정화된 자신을 느끼게 됩니다. 자연이 가진 오묘한 힘과 무한한 기운은 늘 가까이 두고 싶은 존재지요.

요즘 산과 들에서 만나는 채 한뼘이 안되는 풀꽃을 보면서 그 존재감에 다시한번 감탄하게 됩니다. 언땅에서 새생명이 돋고, 눈 속에서 꽃이 피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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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의 숲에는 얼레지가 한창입니다. 얼레지는 백합과의 다년생초로 숲속 나뭇그늘에서 주로 자랍니다. 나무에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었다가 잎이 나올 무렵에 열매를 맺고 죽기 때문에 봄을 알리는 꽃으로 알려져입니다. 꽃말은 '바람난 여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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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는 참 화려한 꽃입니다. 이른 봄 피는 꽃치고는 대단히 화려하지요. 매마른 낙엽더미 속에서 어찌 저런 꽃이 필 수 있는지 새삼 자연의 신비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꽃보다 더 오묘한 것은 낙엽을 디밀고 올라오는 생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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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을 뚫고 새순이 돋습니다. 돌돌 말린 이파리가 하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강한 힘이 가해지면 저 이파리는 톡 터져 버립니다. 얼레지 세상이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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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희한한 모양입니다. 저렇게 꽃이 피겠지요?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특이한 모양을 많이 만납니다. 결국 사진도 렌즈가 아니라 눈으로 찍는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 아무리 좋은 성능을 가진 카메라라도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만은 못하니까요.



Posted by 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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