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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이야기

환상의 꽃길 열린 '금강마실길' 이번 주말이 절정

by 눌산 201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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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복사꽃, 조팝나무꽃 어우러진 환상의 길, 잠두마을 옛길

<금강마실길>은 무주군 부남면 대소마을에서 무주읍 서면마을까지 총 19km 구간 금강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전체구간 완주는 약 6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만만치 않은 거리죠. 딱 잘라서 한 두시간 내외의 잠두마을 구간이 엑기스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길은 벚꽃과 복사꽃, 조팝나무꽃이 어우러진 환상의 꽃길입니다. 어제 확인 결과 이번 주말이 절정일 것 같습니다.


혼자가면 짜증나는 길입니다. 왜냐구요? 이 멋진 길을 혼자가면 당연히 짜증나는 거 아닌가요?^^





잠두마을 옛길 약 2km 구간의 개복숭아나무와 조팝나무, 벚나무 가로수가 일제헤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총 19km에 이르는 금강마실길 전체구간 중 가장 아름다운 길이 잠두마을 옛길입니다. 두 사람이 손잡고 걷기 좋은 폭의 길입니다. 또한 접근성이 좋고, 산책코스 같은 길입니다.





금강은 연둣빛입니다. 이제 막 물이 오르기 시작한 나뭇잎이 환상입니다.





잠두마을 옛길의 상징인 벚나 개화는 약 40% 정도입니다. 이번 주말이면 만개 수준일 것 같습니다.





개복숭아나무꽃은 만개입니다. 일반 복사꽃에 비해 색감이 더 진합니다.





중간 중간에는  쉬어가기 좋은 나무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한낮보다는 이른 시간이나 늦은 오후에 찾으면 좋습니다. 눈부신 연둣빛 금강과 꽃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짧지만 알찬 길입니다. 혼자가면 짜증나는, 두 사람이 손잡고 걷다보면 집에 가기 싫어지는, 그런 길입니다.

[tip] 무주나들목에서 금산 방향 37번 국도를 타고 5분만 가면 잠두교 다리가 나옵니다. 다리 건너기 직전 우측 비포장 길이 옛길입니다. 1시간 내외 코스입니다. 금강 마실길과 연결해서 걷는다면 한나절에서 하루코스가 됩니다.

지난해 자료사진 -->> http://nulsan.net/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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