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문의 : ozikorea@hanmail.net, facebook.com/ozikorea









포항하면 죽도시장이 떠오릅니다. 싱싱한 활어가 넘쳐나는 활기넘치는 어시장과 푸른 동해바다는 포항의 상징이나 다름없죠.
하지만 말입니다. 이런 포항에 첩첩산중 오지마을이 있습니다. 그곳은 포항시 죽장면 하옥리 도등기마을입니다. 행정상으로는 포항시에 속하지만 청송이나 영천과 인접해 있어 전형적인 산골이죠.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는 마을'이라는 뜻의 하옥리 둔세동에서 옥계계곡까지 장장 20여km에 달하는 하옥계곡은 여름 피서지로 인근에서는 소문난 곳입니다. 도등기마을은 이 하옥계곡이 들목입니다.


4륜구동으로 한참을 올라가면 도등기마을입니다. 입구에 도등기산장이 있습니다.
산꼭대기에 위치한 도등기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피난지를 찾아 떠돌던 사람들에 의해 처음 발견되고 그렇게 그들에 의해 마을을 형성한 곳이랍니다. 마을의 지명유래를 찾아보니 재미있더군요. 길‘道', 등잔‘燈' 터‘基', ‘등잔 불빛을 따라 길을 걸어 들어왔다'는 뜻으로 당시 피난민이 첫 정착민이었습니다.





마을에 들어서면 수백 년 전 피난민의 심정으로 돌아갑니다. 





도등기 산장입니다. 이 집에서 태어난 산장의 주인이 낙향하여 살고 있습니다. 민박과 식사, 차를 팝니다. 



 


바로 옆에는 지난 봄 새로 지은 황토방이 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손수 지었다고 합니다.





타워펠리스 부럽지 않은 황토집입니다. 

비포장이라 4륜구동만 다닙니다. 걸어가면 3-40분 거립니다. 
도등기산장 054-262-7709  -> http://www.cityfood.co.kr/h6/dodeungki
Posted by 눌산

카테고리

전체 글보기 (2053)
뜬금없는 여행 (304)
마을-오지 (110)
무주 이야기 (295)
여행칼럼 (119)
산중일기 (626)
걷다 (97)
그꽃 (319)
그집 (73)
도보여행 (109)
프로필 (1)

달력

«   2018/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