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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겨울비, 벽난로, 장작

by 눌산 201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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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는, 별로 반갑지 않습니다.
날씨가 포근해 좋긴 하지만, 겨울은 겨울다워야 하니까요.


비 올 확률 30%였는데,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먼 산은 당연히 눈이지요.
적상산 머리끝만 하얗습니다.





아직 넉넉하긴 하지만, 오늘은 장작을 팰 계획었습니다.
연휴 내내 따뜻하게 지낼려면 좀 부족하거든요.
그런데 비 때문에 틀린거죠.
방바닥에서 띵가띵가 해야겠습니다.^^





다행(?)이도 주말부터는 내리 눈이 온답니다.
며칠 포근한 날씨에 눈이 다 녹아버려 아까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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