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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주리조트를 가보니 파장 분위기다.
응달진 곳에는 여전히 눈이 쌓여 있지만,
양지바른 곳은 대부분 녹았다.

농삿꾼이 절기를 본다면, 민박집 주인은 세상 흐름을 본다.
무슨 말이냐면, 봄방학이 끝나면 겨울시즌 끝이란 애기다.

오늘 무주 아침 기온이 영하 8도,
낮기온은 영상 9도까지 올라갔다.
사실 눈은 봄에 더 많이 오지만, 이제 겨울도 끝을 보인다.

완연한 봄날씨에 갈 곳이 있다.
매년 어김없이 찾아가는 곳.
복수초 꽃밭이다.
언젠가 한적한 도로를 지나다 소변이 급해 일을 보다 발견한 바로 그곳.
세상이 꺼꾸로 굴러간다해도 꽃은 피더라.
기특하게도 복수초 한 송이가  뽀얀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눈은 녹았지만, 땅은 꽁꽁 얼어 있다.
이번 주말 지나면 쑥쑥 올라 올 것 같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대아댐 주변.
매년 이맘때면 늘 가는 곳이다.
꼭 만날 녀석이 있다.






가파른 산자락에 거짓말 처럼 붉은 새순이 돋아 있다.
'붉은대극'이다.
꼭 애기 손가락만한 붉은 색을 띈 줄기가 쌩둥맞아보인다.
꽁꽁 얼어 붙은 맨 땅에 돋아난 새순이 신비롭다.






대극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애기 손가락 만한 붉은 잎을 감싼 줄기가 나오고,
겉을 둘러싸고 있던 붉은 잎을 하나씩 벗어내며 연한 녹색의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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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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