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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왕복 520km를 달렸다. 연재하고 있는 잡지 취재를 위해 다녀온 곳은 경북 영양의 오지마을. 오가는 길에 만난 풍경이 내내 머릿속을 맴돈다. 황토빛 토담과 먼지 폴폴 나는 비포장길, 산비탈에 촘촘히 심어진 고추밭도 다 그림이다. 

영양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고추다. '1박2일'에 나왔던 바로 그 어르신 때문에 어린아이들까지도 영양고추를 안다. 또 있다. 산나물과 반딧불이가 그것.

안동댐을 지나 영양 땅에 들어서자 영양 특산물을 형상화한 버스정류장과 가로등이 눈에 들어 온다.


영양군 입암면 산해2리 마을 버스정류장이다. 반딧불이와 산나물, 고추를 머리에 이고 있다. 한 눈에 영양의 특산물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버스정류장이 있다지만, 영양의 버스정류장이 가장 눈에 들어 온다.










산해2리 마을 앞 도로는 지역 주민들만 다니는 길이다. 안동에서 영양을 가기 위해서는 대부분 진보를 지나는 국도를 택하기 때문이다. 안동댐과 전형적인 산골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길이라 일부러 이 길로 가다 이렇게 멋진 벽화마을을 만났다.














































농삿철이라 그런지 마을은 고요하다. 이 벽화를 보기 위해 일부러 찾는 이 또한 없을 터. 마을에서 만난 유일한 사람, 나.










하수구 뚜껑에도 색을 입혔다.










천국의 문?










화장실이었다. 누가 그렸는지, 센스있네...










누가 이런 벽화를 그렸는지 궁금해서 마을회관을 찾았지만, 아무도 없다.










영양은 가로등도 반딧불이와 고추 조형물이다.










하, 기가막히다. 산과 해. 산해2리 마을 표지판이다. 말 그대로 그림같은 마을이다.


Posted by 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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