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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이야기

무주 앞섬마을, 복숭아 빙수 만들기와 필리핀 문화체험

by 눌산 2017.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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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상류인 앞섬 마을은 내도리(內島里)가 행정상의 주소이고, 앞섬은 자연부락 명(名)입니다. 앞섬을 한자화한 전도(前島)란 지명도 같이 쓰고 있습니다. 마을의 역사는 약 400여 년 정도로 금강이 마을을 크게 감싸고돌아 나가는 전형적인 물돌이 지형으로 마을 건너, 즉 무주읍내 뒷산인 향로산에 오르면 그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이나 영주 무섬마을, 예천 회룡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물돌이 지형으로 알려져 있는데, 앞섬 마을 또한 이에 못지않은 경관을 자랑합니다.

 

다양한 체험 활동과 숙박이 가능한 앞섬 체험센터

 

마을 주민들이 그린 그림들

 

전교생 18명의 무주 적상중학교 1학년 일곱 명의 아이들이 마을 체험을 위해 앞섬 체험 센터를 찾았습니다.

 

 

김조이 사무장의 안내로 대나무를 이용한 필리핀 전통 춤 '티닉링'을 하는 모습입니다.

 

 

 

두 번째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픽업스틱'을 이용한 게임입니다. 가느다란 막대를 세워 넘어트린 다음 다른 스틱을 움직이지 않고 하나씩 가져가는 게임입니다.

 

앞섬 마을은 금강이 흐르는 마을 특성을 살린 무주의 대표적인 복숭아 재배 단지입니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복숭아 재배를 하고 있고, 청정지역답게 반딧불이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 한창 복숭아 수확 시기로 체험센터에서는 복숭아 따기와 복숭아 빙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복숭아 빙수 만들기 첫 단계인 복숭아를 깎고 있습니다.

 

 

복숭아에 연유와 얼음, 복숭아 잼을 넣은 복숭아 빙수가 완성되었습니다.

 

 

앞섬교 다리가 건설되기 전까지 앞섬 마을은 육지 속 섬마을이었습니다. 나룻배로 강을 건너야 읍내로 나갈 수 있었는데, 1976년 6월 8일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마을 아이들 열 여덟 명이 나룻배로 강을 건너다 사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앞섬교 아래에 있던 추모비는 현재 앞섬 체험센터 내로 옮겨졌습니다.

 

 

 

칡넝쿨을 이용한 마을 주민들이 만든 작품과 마을 벽화

 

숙박 및 체험 문의

김조이 사무장 010-2924-1074

마을 주소 : 전북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174-26

 

무주군 지역공동체활성화협의회  http://www.mujumaeu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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