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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이야기

무주 무풍승지마을 사과따기 체험

by 눌산 2017.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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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마을로 가는 가을 축제>가 무주군 20여 개 마을에서 115일까지 진행되고 있고 무주농특산물축제도 113일부터 5일까지 무주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주는 현재 가을 사과 수확이 한창입니다. 사과의 본고장 무주군 무풍면 무풍승지마을에 80여명의 도시민들이 사과따기 체험을 위해 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무풍 승지마을의 가을은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를 만큼 풍요롭습니다. 산자락을 붉게 물들린 사과밭에는 수확을 기다리는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사) 마을을 잇는 사람들 http://www.mujumaeul.org



 

 

 

무풍승지마을은?

조선시대 예언서 정감록(鄭鑑錄)에 따르면 한국판 유토피아라 할 수 있는 십승지(十勝地)에 대한 기록이 전해져 옵니다. 정감록의 ''은 정씨를, ''은 천도(天道)와 풍수지리를, ''은 계시록 같은 예언서를 뜻합니다. 십승지란 일종의 피난처, ‘숨어서 살아남을 수 있는 땅을 말한다. 전쟁이 나도 안전한 곳, 흉년이 들지 않는 곳, 전염병이 들어오지 못하는 곳으로 영주시 풍기 금계촌, 예천군 금당실, 봉화군 춘양, 속리산 우복동, 개령의 용궁. 합천군 가야산 만수동, 공주시의 유구-마곡, 남원군 운봉, 부안군 호암아래 변산, 태백산, 영월군 연하리, 그리고 무주군 무풍이 기록으로 전해오는 곳입이다.

조상들은 생존을 위해 일종의 이상향을 찾았다면 현대인들은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찾고 있습니다. 지리적, 지형적인 조건 외에도 삶과 문화가 어울린 보배로운 땅, 희망의 땅이 바로 십승지인 셈입이다.

무풍 승지마을은 무풍편의 8개 법정리 및 17개 행정리, 자연마을16개로 구성되어 있는 승지권역을 말합한다. 승지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조상들이 찾아다녔던 십승지의 의미를 되살려 농촌다움(Rurality)의 유지·보전과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농촌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주5일제 시행과 소득증대로 도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과 전원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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