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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펜션 언제나 봄날'의 가을

by 눌산 2008.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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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비가 몰고 온 바람이 가을을 만났습니다.
수북히 쌓인 낙엽더미가 기분 좋은 아침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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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언제나 봄날 뒤란에 있는 당산나무입니다.
수령은 520년, 보호수로 지정 된 저희 마을의 보물이지요.
저 너머로 보이는 멋진 건물은 '무주 서창 향토박물관'입니다.
지은 지 8년이나 되었다는데 아직 문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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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당산나무 아래 평상은 길손들의 쉼터지요.
오다가다 앉아 쉬었다 가는 장소입니다.
아래 글에서 말씀드린 쓰레기 무단방치 장소이기도 합니다.
쓰레기를 평상 밑이나 나무 등걸 뒤에 꼭꼭 숨겨두고 갑니다.
그냥 평상 위에 두면 치우기도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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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에 바람이 몸시 불더니 낙엽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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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부터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사진을 찍어야지 했는데.
너무 늦게 갔더니만 자동차란 녀석이 다 쓸고 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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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자욱했던 안개가 산을 넘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면 오늘은 장작을 패야 합니다.
또 11시에는 면사무소에서 '적상산 단풍제' 행사가 있다고 아침 일찍 이장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다과회도 있으니 먹고 가라고요.^^


또 다른 가을 ---->> http://ozikorea.tistory.com/390, http://ozikorea.tistory.com/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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