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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여행

번개같이 다녀 온 남해 금산 보리암

by 눌산 2009.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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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03시 30분 무주 출발 - 05시 45분 보리암 주차장 도착 - 잠깐 눈 붙이고 07시 50분 보리암 해맞이 - 돌아오는 길에 산청 휴게소에서 우동 한 그릇 먹고 - 10시 50분 무주 도착.

오랜만에 동생들과 번개같이 남해 금산 보리암을 다녀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동생들과 함께 여행한 기억이 거의 없군요. 길에서 살다싶이 했던 사람이지만. 못된 오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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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구경도 그렇지만. 일출은 추울 수록 좋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한파주의보에 남해 쪽은 맑음이라고 합니다. 고요한 시간에 남해로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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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공을 들여야 볼 수 있다는 보리암 일출이 아니던가요. 날씨와는 다르게 수평선 너머로는 구름층이 덮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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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기다리는 사람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일출을 보기 위해 찾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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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암은 기도처로 유명합니다. 태조 이성계가 바로 이곳에서 기도하고 조선을 건국하게 됩니다. 그만큼 기도 발이 잘 받는다는 얘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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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이나 늦게 해가 떠오릅니다. 겹겹이 쌓인 구름층을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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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절집 자판기 이용 팁입니다. 해를 기다리는 동안 너무 추워 커피가 마시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자판기에 지폐가 들어가질 않습니다. 그래서 자판기에 절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지폐가 스르르 미끄러져 들어갑니다. 절집 자판기답죠?^^

보리암 일출 포인트는 금산 정상입니다. 하지만 좀 덜 걷고 싶다면 보리암 못미쳐 매점 앞 조망이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보리암이죠. 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는 10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보리암 올라가는 길이 말끔히 확포장되었습니다. 이른 새벽에 올라가시면 주차비와 입장료는 안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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