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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에 귀 귀울여 보세요.
새소리, 물소리, 또 땅이 숨쉬는 소리까지...
봄이 가까이 왔음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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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흐르는 소리도 계절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봄은 급하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너무 느리지도 않지만 소리는 뚜렷합니다.
여름은, 뒤도 안 돌아보고 꽁지 내빼는 소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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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소리로 듣습니다.
찬찬히 귀 귀울여 듣다보면 계절의 변화와 밤과 낮이 교차하는 소리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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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는 개울물 흐르는 소리에 겨울잠에서 깨어난다고 합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의 기운은 얼어 붙었던 땅까지도 흔들어 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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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밭에도 봄이 왔습니다.
꼰지발을 세우고 솟구치는 기운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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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그곳에 가봤더니 오매불망 고대하던 얼레지도 빼꼼히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이번 주말이면 성질급한 몇 녀석은 꽃을 활짝 피우겠지요.
그녀를 보러 가야지요. 첫 세상나들이 나온 '바람난 여인'을 만나러요.
곧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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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의 꽃말은 '바람난 여인'입니다.
봄바람 난 여인. 

올 봄에도 그녀에게 유혹 당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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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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