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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여행

산골마을 어르신들의 댄스 파리~

by 눌산 2009.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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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산꽃나라 산꽃여행', 어르신들의 신나는 댄스파리~

온 나라가 꽃잔치로 정신없습니다. 산에 들에 핀 꽃은 정신을 혼미하게 만듭니다.
산벚꽃 잔치가 열리는 산골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어르신들의 신나는 댄스파리~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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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벚꽃마을로 알려진 충남 금산의 산안리 어르신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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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댄스파리가 끝나면 어르신들의 신나는 무대가 기다립니다.
산벚꽃 흐드러지게 핀 산길 트레킹 갔다 주저앉아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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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오파트라가 산골마을 행차를 하셨군요.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무지 긴장들 하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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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표정에 무덤덤.
하지만. 잠시 후 어르신들의 숨겨둔 솜씨를 보시게 되면 깜짝 놀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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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올라서도 긴장은 풀리지 않습니다.
아마도 오랜시간 준비하셨을테죠.
바쁜 농사철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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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학년 몇 반?
8학년 7반!
저는 1학년 7반인 줄 알았어요~
푸하하하하

긴장하신 모습도, 웃는 모습도 모두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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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 보여주십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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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엉디 보여요~~ ㅋㅋ
저런 복장을 하고 어떤 춤을 보여주실지... 사뭇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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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숨겨둔 끼를 맘껏 발산합니다.
여장을 한 두 어르신 복장은 압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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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신나는 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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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산골마을에서 열린 축제였습니다.
흔히 만나는 축제와는 좀 다르더군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함께 어울리는 무대가 바로 그것입니다.
아이들은 연날리기를 하고, 이런 저런 체험도 하고.
가족단위 여행자들은 손에 손잡고 산벚꽃 흐드러진 산길을 걸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멋진 모습 보여주신 마을 어르신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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