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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이야기

온 몸으로 느끼는 무주 반딧불축제

by 눌산 2009.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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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이 대세다! 무주 반딧불축제의 체험프로그램들

대한민국은 축제의 나라입니다. 무슨 축제가 그리도 많은지... 물론 알찬 볼거리들로 가득한 축제도 있습니다. 고창 청보리밭축제 같이 있는 그대로를 축제로 승화시킨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먹고 놀자판도 허다합니다. 특히 이런 축제의 공통점은 특징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란 얘기지요. 인구 2만 5천 여명에 불과한 무주만 해도 축제가 일곱 개나 됩니다. 무분별한 축제들은 당연한 예산낭비이고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이런 축제의 공통점은 체험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입니다. 체험이 대세란 얘기가 되겠지요. 주최측만의 잔치가 아닌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주 반딧불축제의 체험프로그램들을 모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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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아름다운 3대 누각 중 하나인 한풍루입니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풍류시인 백호 임제 선생의 사랑이 깃들어 있는 누각으로 무주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습니다. 반딧불축제는 이 한풍루 주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넓은 잔디밭과 나뭇그늘이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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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풍루 공원에는 개폐회식이 열리는 등나무운동장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돔 경기장, 예체문화관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축제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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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생태관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돔 경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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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의 읍면 대표들이 모두 모이셨습니다. 짚공예품 제작과정을 한 눈에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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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는 가장 아름다운 예술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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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베짜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직접 시연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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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예술가는 바로 이런 분들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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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생태체험관에서는 반딧불이를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무주도예원의 도예체험과 목공예, 원목 대나무체험장입니다. 만든 도자기는 구워서 집으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행사가 끝난 후 가장 잘 만든 작품을 선정해 1등에게는 그산 나운채 선생의 작품이 상품으로 나갑니다.

반딧불이는 깨끗한 환경에서만 살 수 있는 환경지표 곤충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2년 무주 설천면 일원의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를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하였으며, 2002년부터는 무주 일원(설천면 등 세 곳)으로 확장해 만딧불이를 보호하고 있다. 1997년부터 반딧불이를 소재로한 반딧불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반딧불이는 왜 빛을 내나요?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주요 목적은 짝짓기, 하지만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위험을 알리는 통신적 수단으로 빛을 내기도 한다.

반딧불이는 어떻게 빛을 내나요?
반딧불이의 빛은 반딧불이 배부위에 있는 발광세포에 의해 발생하는데 루시 페린이라는 화학물질이 생체에너지인 ATP와 루시페라제라는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옥시루시페린과 작용해 빛을 발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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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전통 탈 동물가면, 석고, 칠보공예, 천연염색 체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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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도예원 원장 나운채 님입니다. 도예원 홈페이지 http://www.mujuart.net/
무주도예원에서는 매년 10월 마지막주 토요일밤에 마당불축제가 열립니다.
무주도예원 지난 글 -->> http://ozikorea.tistory.com/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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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된 목공예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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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읍내에 있는 무주향교입니다. 석전대제를 비롯하여 가훈쓰기, 전통혼례,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연중운영(09시-18시) 접수 및 문의 063-322-4014


[Tip] 제13회 무주 반딧불축제는 한풍루와 남대천, 반디랜드 일원에서 21일(일)까지 열립니다.

오늘밤과 내일밤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낙화놀이가 볼 만 합니다. 그 외에도 축제기간 중 상설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과 남대천 수상무대에서 펄쳐지는 야간공연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무주여행 자료는 이 블러그의 '무주여행' 카테고리를 참조하십시오. 눌산이 발로 뛰며 수집한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반딧불축제 홈페이지  http://www.firefly.or.kr/
무주여행, 숙박, 음식정보  http://www.mujutour.com/main.jsp

[교통정보] 대전-진주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무주 가는 길이 한결 수월해졌죠. 특히 무주는 서울과 부산의 중간지점으로 평일기준 2시간 30분대로 당일여행도 가능합니다. 행사장이 있는 무주읍은 무주IC에서 5분도 채 안걸립니다.

무주는 기차여행도 가능합니다. 무주에 왠 기차? 하시겠지만 경부선 영동역에서 무주까지는 30분 거리로 장거리 운전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기차여행을 추천합니다. KTX를 연계한다면 서울역에서 영동역까지 약 1시간 30분 소요됩니다. 영동역에서 무주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고 오시면 터미널 주변이 바로 반딧불축제장이니까요.

기차여행 문의 : http://www.korail.com/  코레일 고객센터 : 1544-7788, 1588-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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