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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방태산 야생화 모음

야생화는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입니다. '이름없는 꽃'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것은 잘못된 말입니다. 이 땅에 자라는 야생화는치고 이름없는 꽃은 없으니까요. 누군가는 그 이름을 붙였을 것이고, 아마도 눌산과 똑같은 느낌을 가졌겠지요. "아름답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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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에서 방태산이 있는 강원도 인제까지는 무진장 먼 거립니다. 한걸음에 달려갈 수 있었던 것은 골짜기 깊숙한 곳에 핀 야생화때문입니다. 봄이면 머릿속을 맴도는 그 녀석들 때문에 몸살이 납니다. 보듬고 어루만지고 싶어 안달이 납니다. 봄꽃이 지는 시기라 얼레지는 만나지 못하고 왔지만 몇시간 달려간 댓가 치고는 과분한, 아름답고 멋진 야생화를 실컷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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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입니다. 한때는 화전민들의 터전이었던 곳에서 만났습니다. 길거리에 핀 금낭화에 비해 힘이 느껴집니다. 대궁도 꽃도 작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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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방제비꽃. 지난밤 비에 촉촉히 젖은 이파리가 활짝 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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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물. 국내 최대 피나물 군락지가 있는 적상산에 비해 개체수는 적지만 색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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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깨덩굴. 야옹이 웃는 얼굴 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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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쥐오줌풀. 마타리과의 다년생초로 요즘 흔히 만날 수 있는 꽃입니다. 뿌리에서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그런 이유로 붙여진 이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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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으면서도 내심 볼 수 있을까. 했습니다. 얼레지 말입니다. 하지만 사진의 모습처럼 꽃은 떠나고 씨만 맺혀있습니다. 그래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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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성. 멋진 모습이지만 이 녀석은 사약의 원료로 쓰이는 독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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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도리풀. 꽃이 어디있나 잘 찾아보세요. 꼭꼭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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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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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물. 식당에 가면 쌈채로 나오는 그 녀석입니다. 야생이죠. 향이 무지 강합니다. 총총썰어 비벼먹으면 맛이 기가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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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봉이. 마른 낙엽더미 속에서 핍니다. 1원짜리 동전 보다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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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과의 다년생초인 애기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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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영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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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꽃도 끝물입니다.
방태산을 끝으로 아쉬운 작별을 하고 왔습니다.
내년 봄을 기약하면서요.
덕분에 행복한 봄이었네.

Posted by 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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