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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폴폴 날리는 비포장길 드라이브

포항하면 동해바다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포항에도 첩첩산중 산골마을이 있습니다. 그곳은 청송과 영천의 경계인 하옥계곡입니다. 먼지 폴폴 날리는 비포장도로에 거대한 바위 협곡은 강원도 어느 산골마을을 연상케합니다. 맑은 물과 첩첩이 두룬 산, 그 사이사이 자리한 마을들을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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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이 예술입니다. 한여름 날씨지만 파란하늘을 보니 더위도 싹 가십니다.

포항시 죽장면 하옥리를 찾아가는 길입니다. 협착한 골짜기를 한없이 지나갑니다. 분명 포항 땅이지만 강원도 산중에 들어 낮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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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옥마을에서 비포장 도로로 접어듭니다. 이 먼지 폴폴 날리는 길에도 포항에서 시내버스가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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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느낌입니다. 털털거리는 비포장도로가 말입니다. 이젠 보기 드문 풍경이니까요. 이미 다 사라지고 기억 속에서까지 잊혀진 길이니까요. 물론 이 도로를 매일같이 다니는 분들은 불편할 겁니다. 어서 포장이 되어 편하게 다니길 원할 겁니다. 그 분들에게는 죄송한 얘기지만 눌산은 이 불편한 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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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도로를 타고 협곡으로 잠깐만 들어가면 이런 멋진 풍경을 만납니다. '세상을 등진 곳'이란 뜻의 둔세동계곡입니다. 예로부터 피난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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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옥계곡을 따라 들어가다 숲길을 걸어 또 다른 골짜기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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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옥계곡으로 합류하는 덕골계곡입니다. 초입은 그저 흔한 풍경입니다. 이 골짜기의 끝은 내연산 향로봉입니다. 얼마나 깊은지 '소를 잡아 먹고 나와도 모를 정도'라는 얘기가 전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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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이 많으면 장관입니다.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가득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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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옥계곡을 빠져나오면 옥계계곡을 지나 영덕이나 강구항으로 이어집니다. 한나절 멋진 드라이브 코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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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항 삼사해상공원. '그대 그리고 나' 드라마 아시지요? 그 드라마로 어느날 갑자기 유명해진 곳이랍니다. 언젠가 일출 보러 갔다가 인파에 치여 사진 한장 못 찍고 온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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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해상공원의 경북대종. 해맞이 행사를 하는 곳입니다. 가수 태 모씨 동생이 운영하는 횟집이 저 경북대종 앞에 있습니다.

강구항에서 새꼬시에 참쏘주 한잔씩 걸치고 동네 한바퀴 돌았습니다.


Posted by 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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