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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여행322

[경상남도 김해] 인간 세상에는 없는 소싸움의 법칙, 김해 전국민속 소싸움대회 뒷통수 치는 유일한 동물이 사람이라던가요. 소싸움에는 그런 반칙이 없습니다. 기싸움에서 밀리면 싸우기 전에 승부가 판가름 납니다. 물론 해볼만한 상대라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보이죠. 뒤를 보이면 그걸로 승부는 끝입니다. 인간들 처럼 뒷통수 치는 일은 없지요. 김해 진영 운동장에서 제18회 김해 전국민속 소싸움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몸무게가 무려 1톤에 달하는 중량급 경기는 좀 밋밋합니다. 경량급에 비해 박진감은 덜하죠. 하지만 기싸움이 볼만 합니다. 그러다 한번 붙으면 모랫바람이 날립니다. 1톤에 달하는 거구들이 박치기를 합니다. 뻑~!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죠. 소싸움은 그냥 보면 재미없습니다. 저 뒤 마이크를 잡고 있는 분의 해설을 같이 들으면 재미는 배가 됩니다. 출전한 소들의 특성과 기술.. 2011. 11. 12.
[대전] 코레일트윈타워 28층에서 내려다 본 대전 도심풍경 대전역 뒤편에 우뚝 솟은 28층 짜리 쌍둥이 빌딩이 있습니다. 대전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이 두 빌딩에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이 입주해 있습니다. 맨 윗층인 28층에서 내려다 본 대전도심풍경을 담아봤습니다. 대전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코레일타워는 오른쪽이 철도공사, 왼쪽이 시설관리공단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철도의 중심인 대전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명실공히 철도타운이라 할 수 있는 곳이죠. 워낙 높아서 16mm에도 다 들어가지 않습니다. 28층 식당에서 본 대전역입니다. 대전 도심풍경이고요. 너무 높아 어지럽습니다. 따지고 보면 눌산이 사는 곳보다 더 낮은데 말입니다. 눌산 집은 해발 500m입니다.^^ 대전역 서쪽 광장입니다. 여기는 대전역 광장입니다. 지난 17일 이곳에.. 2011. 10. 20.
[충청북도 보은] 박진감 넘치는 '보은 민속소싸움대회' 충북 보은은 지금 축제 중입니다. 대추의 본고장으로 대추축제가 열리고 있고, 민속소싸움대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막간을 이용해 소싸움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싸움소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모습 보시죠. 2008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120마리의 싸움소들이 출전해 6개 체급에서 우승을 다툽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대회는 18일까지 열립니다. 경기장에는 청색과 적색 조끼를 입은 소주인이 함께 들어갑니다. 경기를 알리는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줄을 풀어 대결을 유도하죠. 처음에는 주로 탐색전입니다. 때론 처음부터 강한 공격을 하는 녀석들도 있죠. 소들은 각자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비호와 산신령의 대결입니다. 비호는 진주시내 모든 공중화장실에 사진이 걸릴 정도로 여러번 우승한 경력이 있다고 합니다.. 2011. 10. 15.
[충청북도 영동] 영동 난계국악축제, 영동 와인축제 오늘(6일)부터 9일까지 열려 제44회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제2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오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국악과 와인은 참 안 어울리는 주제죠. 하지만 영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축제라 할 수 있습니다. 국악공연과 국악기 연주, 제작 체험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합니다. 살짝 맛만 보여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축제의 나라요, 축제의 계절 가을이라지만,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괜찮은 축젭니다. 국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배울 수 있으며, 제작도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진짜 축제죠. 국적없는 음식들과 축제 주제와는 무관한 것들로 꽉 찬 대부분의 축제와는 다릅니다. 오늘(6일)부터 9일까지 열립니다. 내용보기 -> http://www.nanmf.org/ 영동 축제장은 눌산네 집에서 30분 거립니다. 2011. 10. 6.
[충청남도 공주] 공주 영평사 구절초 꽃 축제 가을은 축제의 계절입니다. 주인공은 꽃입니다.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와 메밀꽃, 꽃무릇, 구절초까지. 20011 공주 영평사 구절초 꽃 축제가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장군산 영평사에서 열립니다. 구절초로 소문난 곳은 많습니다. 정읍 옥정호 구절초 축제가 있고, 다음으로 공주 영평사가 아닌가 합니다. 영평사 홈페이지 http://www.youngpyungsa.org/ 대웅전을 기준으로 한바퀴 돌 수 있는 꽃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어제(9월 28일) 기준 50% 정도 개화했습니다. 비가 그치는 주말에는 딱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2011. 9. 29.
[경상남도 하동]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 경상남도 하동의 간이역 북천역을 중심으로 31ha에 이르는 광활한 들판에 코스모스와 메밀꽃 천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와 간이역,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 쌍입니다. 경부선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역과 호남선의 광주광역시 송정리역을 잇는 경전선(慶全線)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철도라는 뜻에서 두 도의 첫글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총 300.6km의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유일한 철도망이지만 개통 이후 개량이 거의 이뤄 지지 않아 수요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코스모스역으로 역명까지 개명하며 새롭게 탈바꿈한 북천역 덕분에 가을이면 여행자들로 가득합니다. 지금 하동 북천역에 가시면 코스모스와 메일꽃을 원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축제는 10월 3일까지 열립니다. 2011. 9. 27.
[충청남도 금산] 2011,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옆동네 금산에서 큰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부렵 휘리릭 다녀왔습니다. 엑스포는 축제보다 한 단계 위 같습니다. 입장료를 5천 원이나 받습니다. 체험과 볼거리가 많긴 많더군요. 짧은 시간에 다 돌아보지도 못했습니다. 사진만 쭈~욱 올립니다. 경호원이 지키고 있는 천 년 된 인삼. 기대하고 가시면 안됩니다. 그냥 인삼이더군요.^^ 금산에 가시면 꼭 인삼튀김을 먹어야 합니다. 통째로 튀긴 인삼 맛 괜찮습니다. 하나에 천 원부터 2천 원까지. 2011. 9. 26.
[경상북도 영천] 뜬금없는 여행, 보현산 20대 때는 그저 싸돌아 다니는게 좋아 여행을 했습니다. 30대 때는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다녔고, 40대인 지금은 사람을 만나러 다닙니다. 좋은 친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상관없단 얘기죠. 가끔은 맛있는 음식을 찾아 다니기도 합니다. 여행이 별건가요.^^ 좋은 친구가 있는 포항으로 달렸습니다. 무주 머루막걸리 한 박스 들고. 경상북도 영천과 청송, 포항의 경계에 있는 보현산입니다. 높이 1,124m 정상에는 천문대가 있어 승용차로도 오를 수 있는 산이죠.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만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썩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자동차로 단숨에 해발 1천 미터까지 올라 만나는 일몰은 아름답습니다. 다음 백과사전의 보현산 소개 글입니다.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과 청.. 2011. 9. 14.
오지마을에서 열리는 '산골공연 예술잔치' 내일부터 열리는 괜찮은 공연소식 하나 알려드립니다. 충청북도 영동의 오지마을 자계리에 위치한 '지계예술촌'에서 주관하는 행사인데요, 올해는 영동읍 용두공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 공연 모습입니다. 이번 토요일(13일)에는 무주 남대천 수상음악회도 열립니다. 참조 -> http://www.nulsan.net/1322 201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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