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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명소16

무주 벚꽃 명소, 라제통문에서 구천동 가는 길, 무주구천동 벚꽃길 무주의 벚꽃은 4월에 들어서면서 절정을 이룬다. 읍내 골목마다 줄지어 선 벚꽃나무 가로수에 큼지막한 꽃잎이 달리고 이내 꽃비가 날린다. 그즈음이면 한낮의 한풍루에는 상춘객들이 삼삼오오 둘러 앉아 이야기꽃을 피운다. 긴 겨울 끝에 만나는 봄날의 한가로움이다. 무주 벚꽃 로드라 할 만한 길고 깊은 길이 남대천을 따라 이어진다. 금강과 합류하는 남대천 하류 무주읍 대차리 서면마을에서 시작해 무주읍을 지나 설천면 나제통문, 그리고 구천동 계곡을 따라 절정을 이룬다. 그 길이가 무려 40여 km에 달한다. 구천동 벚꽃길은 한때 축제를 열 만큼 소문난 길이다. 벚꽃이 만개하면 한눈에 쏙 들어오는 굽은 길에서 사진을 찍는 인파로 인해 지나는 차량들도 서행을 한다. 지금은 도로변에 나무 덱을 깔아 산책로를 만들어 놨다. 2022. 4. 11.
무주 벚꽃, 서면마을 금강 벚꽃길 무주에서 가장 한적한 벚꽃길인 서면마을 일대 벚꽃이 만개했다. 무주읍 반딧불장터에서 서면마을(무주읍 대차리)까지 남대천을 따라 내려가는 벚꽃길이다. 서면마을은 남대천과 금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다. 서면마을은 '백두대간 마실길'의 시점이자 종점으로 길은 다시 '금강변 마실길'이란 이름으로 무주군 부남면 도소마을까지 약 20km의 금강 상류를 거슬러 올라간다. 백두대간 마실길과 금강변 마실길이 서면마을에서 나뉜다. 무주 반딧불장터(오일장터)에서 서면마을까지는 약 4km. '백두대간 마실길' 표지판(서면 방향)을 따라가면, 걷는 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2020. 4. 2.
금강에는 꽃물이 흐른다! 금강변 마실길, 잠두마을 옛길 올 들어 세 번째다. 봄이면 꼭 가는 길이다.가지 않으면 몸살이 난다. 그 길은 ‘잠두마을 옛길’이다. 비단(錦) 강(江) 금강에는 꽃물이 흐른다. 강변에는 벚꽃, 조팝꽃, 복사꽃, 살구꽃, 사과꽃이 피었다. 금강이 왜 비단 강이 되었는지, 4월에 그 의문의 해답이 풀린다. 금강은 천리를 흐른다. 장수 뜬봉샘에서 군산만 서해바다까지. 그중 20km 정도가 무주를 지난다. 그 20km 구간이 바로 ‘금강변 마실길’이다. 옛길과 도로를 연결해 만든 걷는 길이다. 벚꽃은 만개했다. 이미 꽃잎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바위 절벽 구간은 기온이 높고, 강변은 낮다. 그런 이유로 꽃이 피고 지는 순서가 다르다. 이 길은 금강변 마실길 20km 구간 중 하나로 '잠두마을 옛길'이다.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지역으로 일명 .. 2016. 4. 14.
무주벚꽃, 무주 반딧불장터에서 서면마을 가는 길 무주 벚꽃명소 두 번째입니다. 이즈음이라면, 대한민국 땅은 온통 벚꽃 천지가 됩니다. 내노라하는 벚꽃명소를 제외하고라도 산과 강, 도시와 농촌에는 자랑하고픈 벚꽃길 하나쯤은 있으니까요. 물론 각자의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사람마다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곳들이 따로 있습니다. 벚꽃 철이면 트로트 음악소리 요란하게 들리는 축제장도 있겠고, 소문나지 않은 고요한 곳도 있겠지요. 제가 알기로 무주 벚꽃명소들은 그리 요란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지역 주민들만이 찾는 곳들이고, 여행자들이 일부러 오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 소개하는 무주 반딧불장터에서 서면마을(무주읍 대차리) 가는 길은 외지인은 절대 몰라서도 못 오는 곳입니다. 무주 읍내를 가로지르는 남대천입니다. 곧, 이 길의 끝인 서면마을에서 금강과 .. 2016. 4. 8.
무주 벚꽃, 한풍루 간밤에 돌풍과 함께 폭우가 내렸습니다. 봄바람에 흔들리던 풀꽃과 나무들이 하룻밤 사이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새순이 돋고, 생기가 돕니다. 비 개인 후하면 벚꽃길이죠. 꽃비가 내린, 벚꽃이 흩날리는 꽃길을 걷는 일은, 이 봄 가장 멋진 경험이니까요. 무주에도 벚꽃 명소가 여럿 있습니다.이미 소문 난 무주구천동 벚꽃길이 있고,무주 사람들만 간다는,읍내 한풍루 벚꽃이 있습니다.한풍루를 비롯한 읍내지역은 오늘 현재 90% 이상 개화했습니다.이번 주말까지는 볼만할 것 같습니다. 무주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언덕 위에 자리한 한풍루는전주 한벽당, 남원 광한루와 함께 호남 3대 누각 중 하나라고 합니다.넓은 잔디밭이 있어 따뜻한 봄날 도시락 들고 가면 한나절 행복한 시간이 되겠지요. 한풍루 옆에는 최북미술관과 김환태 .. 2016. 4. 7.
무주구천동 벚꽃길, 한풍루 벚꽃 봄은 역시, 순식간에 지나간다. 하나 둘 꽃소식이 들리는가 했더니, 이젠 벚꽃과 복사꽃이 만발했고, 배꽃까지 피어 현란할 지경이다. 보통은 매화가 피고 산수유꽃이 핀다. 다음으로 벚꽃과 복사꽃이 피고, 배꽃과 사과꽃이 그 뒤를 잇는다. 하지만 올 봄은 그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덕분에 봄은, 더 빠르게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무주를 찾는 여행자들에게는 익숙한 이 길은, 무주구천동 벚꽃길이다. 주말 쯤에나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늘 지나다 보니 이미 그 끝을 달리고 있다. 한낮보다는, 밤벚꽃놀이가 제격이다. 무주에도 그런 곳이 있다. 무주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한풍류가 그곳. 한풍루는 전주 한벽당, 남원 광한루와 함께 호남 3대 누각 중 하나라고 한다. 2014. 4. 9.
금강의 아침, 무주 잠두마을 눈과 바람, 다시 봄볕이다. 봄은 변덕쟁이라는 말이 맞다. 20도 가까운 일교차와 종잡을 수 없는 날씨가 봄, 답다. 그래도 봄은 좋다. 꽃 피는 봄, 말이다. 금강 천리 구간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없이 무주 잠두마을이라고 말한다. 그중 봄 풍경이 제일이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듯, 잠두마을도 봄이 가장 아름답다. 묵은 옛길에 늘어 선 벚꽃과 아무렇게나 피어나는 산복숭아나무꽃,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조팝나무꽃이 어우러진 계절이 바로 봄이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이라면 더 좋다.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물안개 피는 강마을도 만날 수 있다. 금강 잠두마을의 아침을 만나러 갔다. 물안개는 없지만, 고요한 꽃길을 만났다. 한낮이라면, 또 다른 풍경이다. 아마도 '걷는 자'들로 가득할게다... 2013. 4. 21.
무주 한풍루 벚꽃 이번 주말이 절정 무주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언덕 위에 자리한 한풍루입니다. 전주 한벽당, 남원 광한루와 함께 호남 3대 누각 중 하나라고 합니다. 넓은 잔디밭과 함께 벚꽃이 활짝 피면 장관을 이룹니다. 오늘 현재 상황으로 이번 주말이 절정일 듯 싶습니다. 무주군 유형문화재 제19호. 전북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무주 공설운동장 옆에 있는 누각으로, 옛날에 이름난 시인들이 와서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으로 불탄 것을 선조 32년(1599)에 다시 지었다. 일제시대에는 불교를 널리 알리는 근거지로 사용되다가 영동군 양산 강변으로 옮겨져 금호루라 이름을 바꾸었다. 1971년 무주 사람들이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2층 건물로 아래층은 앞면 3칸·옆면 4칸이며, 윗층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 2013. 4. 8.
[경상남도 창원] 진해 여좌천 벚꽃길 벚꽃놀이는 밤이 제격이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화사한 벚꽃은 더 빛을 발한다. 진해 여좌천 벚꽃길을 처음 가봤다. 형형색색의 조명이 벚꽃보다 더 화려하더라. 이런 경우를 주객이 전도되었다고 하나? 아쉬움은 크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벚꽃명소 답게 아름다웠다. 201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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