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봉화오지마을1 봉화 오지마을, 강 건너 외딴집 오지여행가로 살면서, 이 땅에도 오지가 있느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오지의 기준이 어디 있느냐에 달린 문제입니다. 문화적, 지리적으로 열악한 환경인 곳을 오지라 할 수 있겠지요. 자동차로는 갈 수 없는, 걸어서 밖에 갈 수 없는 곳이라든가 산꼭대기나, 여기 소개하는 강 건너 마을 같은 경우입니다. 또는 전기나 전화가 없는 곳도 해당이 되겠지요. 이곳은 경상북도 봉화 낙동강변 마을입니다. 어엿한 마을이름도 있지만 원주민은 한 가구입니다. 나머지 두 가구가 더 있지만 비어 있을때가 더 많습니다. 낙동강을 뒤로 하고 산을 오릅니다. 강 건너 마을로 주민은 배로 건너 다닙니다. 또 다른 길은 산을 넘는 방법입니다. 길은 묵은 지 오래되었지만 뚜렷한 옛길이 남아 있습니다. 낮은 산을 하나 넘으면 사람의 .. 2010. 11.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