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솔치1 42번 국도 - 새말에서 평창까지 강원도가 좋다. 어느 정도냐면, 강원도 번호판을 달아보는게 소원이었다. 결국은 강원도에서 4년을 살았고, 강원도 번호판을 달았다. 강원 넘버의 구형 코란도를 타고 서울 시내 한복판을 다니면서도 촌놈이라는 X팔림 보다 오히려 자랑스러웠다. 지금 생각하면 별거 아니지만, 그땐 그랬다. 그 만큼 강원도를 좋아했다. 아마도 그때는 강원도에 미쳤지 싶다. 새말에서 안흥으로 넘어가는 문재 그렇다고 이제와서 강원도를 배신하진 않았다. 언제나 마음의 고향으로 강원도는 곁에 있을 뿐. 보고 싶고, 어루만지고 싶고, 보듬고 뒹굴고 싶어 안달이 나지만, 가슴 한구석에 남겨두고 싶을 뿐이다. 안흥에서 만난 섶다리 강원도로 향하는 국도는 많다. 동해 북부 지역으로 연결되는 56번 국도, 설악산 가는 길에 만나는 44번 국도, .. 2008. 11.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