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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구천동251

산안개 흐르는 '무주구천동' 드라이브 무주 군민인 것이 자랑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무주리조트 사우나 갈때죠. 무주 군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습니다. 또 있습니다. 덕유산 곤도라도 사정없이 깎아 줍니다.^^ 덕분에 리조트 세인트 휴 사우나를 자주갑니다. 집에서 15분 거리지만, 드라이브 삼아서 가는거죠. 사우나 다녀오는 길에 무주구천동의 비 개인 후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무주리조트에서 라제통문 가는 길입니다. 무주구천동 33경 중 절반이 이 구간에 있습니다. 리조트 다녀가는 길에 라제통문과 반디랜드를 지나는 이 길을 통해 무주나들목으로 나가면 좋겠지요. 아침이 되자 비가 그칩니다. 산안개 너울거리는 풍경이 그윽합니다. 산과 계곡이 많은 무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요. 무주에서 많이 봤을 겁니다. 저~기 저 노란 투톤 시내버스, 무진.. 2009. 12. 11.
무주의 가을이야기, 남대천 수상음악회 무주하면 무주구천동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청정옥수가 철철 넘쳐흐르는 한여름의 계곡 말입니다. 그 다음은 아마도 하얀 눈이 아닌가 합니다. 리조트와 스키장, 덕유산 곤도라 등등. 하지만 무주의 상징은 가을입니다. 무성할 '무(茂)'에 붉을 '주(朱)', 무주란 지명에서부터 가을냄새가 물씬풍기니까요. 여인의 붉은 치마를 닮았다는 적상산 또한 가을무주의 상징입니다. 지난밤에는 가을음악회가 무주읍내를 가로지르는 남대천 수상무대에서 열렸습니다. 대도시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무대겠지만 흐르는 물과 바람과 더불어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무주의 가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어제저녁 6시 30분 오랜만에 무주 남대천 수상무대에 환한 조명이 들어옵니다. 가을음악회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JTV 남대천 수상음악회.. 2009. 10. 17.
[걷기 좋은 길] 무주구천동 백련사길 무주구천동 삼공리주차장에서 백련사까지 숲길 무주 하면 가장 먼저 구천동을 떠올립니다. 무주와 구천동은 한 몸이 된지 오래기 때문인데요. 무주의 상징과도 같은 구천동에는 그에 걸맞은 '구천동 33경'이있습니다. 제1경인 라제통문에서부터 제33경인 덕유산 주봉 향적봉까지 장장 36km에 달하는 구간의 계곡과 기암괴석,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태고의 원시림, 그 사이를 비집고 흐르는 맑고 투명한 물길이 만들어 낸 못과 폭포 등을 이르는 말입니다. 무주구천동 33경을 모두 만날 수는 없지만 대표적인 코스라 할 수 있는 삼공리 주차장(구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제 16경인 인월담을 지나 제 32경인 백련사까지의 길은 무주구천동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길입니다. 삼공리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구천동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 2009. 10. 12.
한없이 걷고 싶은 무주의 가을길 휘적휘적 걷고 싶은 계절입니다. 한 모퉁이 돌때마다 또 다른 세상이 기다립니다. 사람의 마을을 만나고, 넉넉한 가을풍경 앞에 지친 몸을 위안 삼겠지요. 무주의 가을길을 모아봤습니다. 적상(赤裳)은 가을산입니다. 마치 붉은 치마를 두룬 듯 하다는 적상산 오르는 길에 만날 수 있는 풍경입니다. 은행나무 가로수와 활엽수 단풍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듭니다. 무주읍에서 10여 분만 가면 만날 수 있는 금강변 마을입니다. 우뚝 선 바위가 선바위고, 강을 따라 난 길은 사람의 마을로 이어집니다. 그윽한 강마을 풍경이 멋진 곳입니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입니다. 곧 붉게 물든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가들이 즐겨찾는 명소이기도 하지요. 물을 건너고, 산을 넘어가면 한 가구가 사는 오지마을이 있습니다. 산자.. 2009. 9. 30.
무주구천동 일사대, 파회, 수심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무주구천동 일사대(一士臺)와 파회, 수심대(水心臺) 일원이 문화재청에서 지정하는 명승으로 지정됐습니다. 제 1경인 라제통문을 시작으로 33경인 덕유산 주봉 향적봉까지 36km 구간에 자리한 일사대와 파회, 수심대는 37번 국도가 지나는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그리 많지 않던 곳입니다. 한여름 아니면 인적이 드물 정도로 꼭꼭 숨겨진 덕분에 자연그대로 보존된 곳입니다. 명승 제55호로 지정된 무주구천동 일사대(一士臺)는 구천동 33경 중 제6경에 해당하는 곳으로 원당천의 침식작용에 의해 발달된 절벽입니다. 특히 서벽정 서쪽 배의 돗대 모양을 하고 솟아있는 기암의 절경이 빼어난 곳입니다. 고종 때의 학자 연재 송병선이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은거하다 서벽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후진을 양성하던 곳으로.. 2009. 9. 25.
펜션 주인의 여름나기 펜션주인으로 두 번째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요일 감각을 잊을 만큼 날마다 주말이죠. 가만보니 펜션이 여름을 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 며칠 하늘빛이 좋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펜션주인의 일과 중 가장 중요한 이불빨래. 햇볕에 좋아 잘 마릅니다. 요즘 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바로 빨래죠. 날씨 좋은 날 뽀송뽀송하게 마르는 모습을 보면 신납니다.^^ 남쪽하늘. 같은시간, 동쪽하늘. 적상산이 안개에 휩싸입니다. 안개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흐르기를 반복합니다. 한낮에는 손님들이 다 어디로 숨어버리는지.... 빈집 같습니다. 당산나무, 계곡, 산으로 스며 든 사람들은 해질무렵이 되면 나타납니다.^^ 장작더미는 보기만 해도 더워보이죠? 하지만 언제나 봄날의 여름은 시원합니다. 오늘밤에는 모닥불 한.. 2009. 8. 7.
펜션 언제나 봄날 야경 펜션주인에게 여름 한달은 내내 휴가입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손님들과 즐기는 휴가. 대형 조명을 하나를 추가로 설치했더니 너무 밝습니다. 하지만 안전이 우선이니까요. 지난해 여름도 그랬지만, 참 신기합니다. 1년에 한번인 여름휴가를 어찌 저리 조용히 즐기는지.... 밤 10시만 넘으면 고요, 그 자체입니다. 그렇다고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펜션 주변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밤마실 다니기에 좋습니다. 밤에만 피는 달맞이꽃 구경하면서요. 보름달, 달맞이꽃, 바람. 지난밤의 주인공들이었습니다. 2009. 8. 6.
무주 구천동계곡 물놀이 무주 하면 가장 먼저 구천동을 떠올립니다. 그도 그럴 것이 무주와 구천동은 한 몸으로 고유명사가 되버린지 오래기 때문이죠. 무주의 상징과도 같은 구천동에는 그에 걸맞은 '구천동 33경'이있습니다. 제1경인 라제통문부터 제33경인 덕유산 향적봉까지 장장 36km에 달하는 구간의 계곡과 기암괴석,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태고의 원시림, 그 사이를 비집고 흐르는 맑고 투명한 물길이 만들어 낸 못과 폭포 등을 이르는 말입니다. 구천동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몇 가지가 전해옵니다. 9천 명의 승려가 도를 닦았던 장소여서라든가, 구씨와 천씨가 많이 살아서, 9천 명의 호국무사가 수련했던 장소라서 등 그 유래는 다르게 전하지만 천혜의 지형적인 조건과 무성한 숲, '덕(德)'이 많아 넉넉하고, 너그러운 산 덕유산이 주는.. 2009. 8. 6.
코스별 추천 무주여행 -(3) 덕유산과 무주리조트 곤도라 무주리조트 곤도라 -> 설천봉 -> 덕유산 향적봉 -> 덕유평전 트레킹 -> 백련사 숲길 트레킹 덕유산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걸어서 오르는 몇가지 코스와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오르는 방법이죠. 그중 곤돌라를 이용해 설천봉-향적봉-중봉으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을 소개합니다. 무주리조트 곤도라 타고 덕유산 오르기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면 해발 1,520m 설천봉 정산까지 단숨에 오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 덕유산 향적봉은 설천봉에서 20여 분 거리입니다. 산이 험하지 않아 쉬엄쉬엄 오르기에 좋으며,정상에 오르면 적상산, 마이산, 가야산, 지리산, 계룡산, 무등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이 빼어납니다. 곤도라에서 내려 만나는 설천봉 정상입니다. 겨.. 2009.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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