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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5

[주간조선] 걷기 좋은 봄길 best 3 좁은 굴 지나 벚나무 흐드러진 가로수길 따라 따뜻한 봄날 걷기 좋은 길 세 곳 ▲ 금강마실길의 종점 서면마을 벚꽃길. 무주읍까지 약 4㎞에 이르는 벚꽃나무 가로수길이 장관이다. 봄은 뭐니 뭐니 해도 꽃이다. 긴 겨울 숨죽이며 보낸 시간들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사람들은 꽃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선다. 산속에 피는 키 작은 복수초와 얼레지, 노루귀, 바람꽃을 대면하기 위해 땅바닥을 기기도 하고 좀 더 가까이 바짝 엎드려 사진에 담기도 한다. 겨울 끝, 봄. 이 얼마나 소중한 만남인가. 무리 지어 강가를 걸으며 오매불망 기다렸던 봄을 맞는다. 매화와 산수유꽃, 배꽃, 벚꽃, 복사꽃이 앞다투어 꽃을 피운다. 이 땅의 3, 4월은 온갖 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화려한 봄날의 꽃 잔치를 벌인다. 장소불문, 어딘.. 2018. 3. 26.
[전북 진안] 용담댐 호숫가 유채꽃밭, 진안 금지배넘실마을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 용담댐 호숫가 마을입니다. 수변공원에 14.2ha 면적의 유채 꽃동산이 펼쳐졌습니다. 금지배넘실 마을 주민들이 지난 가을부터 종자 파종을 하고 정성껏 가꾼 결과물입니다. 오늘 현재 만개 상태입니다. 5월 6일까지 개장하는 유채 꽃동산은 7∼8월이면 해바라기 꽃동산으로 바뀝니다. 금지배넘실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제1회 해바라기 축제’에서 수확한 해바라기 기름을 추출하여 만든 해바라기유 판매 수익금으로 마을 복지기반을 구축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유채 꽃동산 입장료로 1천원을 받고 있습니다. 역시 마을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유채꽃뿐만이 아니라 산에는 산벚꽃과 산 복숭아꽃, 조팝나무 꽃이 한창입니다. 한동안 꽃동산이 이어질 겁니다. 진안의 노인대학에서 단체 나들이를 오셨.. 2017. 4. 19.
유채꽃 영산강 유채밭이 사라졌다죠? 사진가들이 참 많이 찾던 곳인데,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사라져버렸는 걸. 그놈의 4대강 때문에 잃어버린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유채는 강변에 많이 심었습니다. 4대강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강이 공사판이 되면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유채가 뭔 대수냐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유채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라는 얘기지요. 큰강에는 '국가하천'이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국가가 마음대로 해도 되는 하천이라는 뜻이었나 봅니다. 유채밭을 보니 영산강이 생각났습니다. 이젠 사진으로나마 볼 수 밖에 없는 영산강 유채밭 말입니다. 2012. 4. 27.
느리게 걷다 만난 광한루원의 봄꽃 유채꽃 남원에 살게 된지 벌써 만 2년이 지났습니다. 봄에 이곳에 터를 잡았으니 세번째 봄을 맞고 있군요. 지리산이 감싸고 있는 이곳은 '언제나 봄날'입니다. 집에서 10분이면 광한루원 주차장입니다. 산책 삼아 드나들기 딱 좋은 거리죠. 이마트 다녀오는 길에 잠시 들렸습니다. 어르신 한분이 느리게 걷고 계십니다. 그 뒤를 따라 광한루원을 한바퀴 돌아 보는데 두어 시간이 흐릅니다. 매발톱꽃 도시답지 않은 남원의 년중 최대 행사라 할 수 있는 춘향제를 앞두고 광한루원 곳곳은 꽃밭입니다. 앵초 언젠가 점봉산에서 큰앵초 군락을 보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린 적이 있습니다. 초록 한가운데 화사한 꺾다리 앵초가 눈이 부셔서요. 탱자꽃 그 흔한 탱자나무도 요즘들어서는 참 보기 힘듭니다. 한적한 시골 고샅에서나 만날 .. 2008. 4. 30.
봄은 '노랑'입니다. / 유채밭 강변에 노란 카펫이 깔렸습니다. 온 세상이 '노랑'입니다. 봄을 색으로 표현하자면 노란색에 가깝습니다. 노랑...., 화사함과 그리움, 지나간 시간이 떠오릅니다.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그리워할 수는 있겟지요. 봄은 몸서리치는 그리움의 계절이지만 그 그리움을 잠재워주기도 합니다. 봄도, 그리움도, 지나간 사랑도, 잠시 고이 접어 둡니다. 2008.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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