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일기
야옹아~ 산책가자~
눌산
2010. 6. 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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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교감이 가능합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이해 할 수 있을 겁니다.
야옹이 역시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귀신같이 알아 듣는 말이 있습니다.
밥먹자~
산책가자~
어떻게 알았는지, 먼 곳에 있다가도 순식간에 나타납니다.
산책가자~하면 먼저 앞장섭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동네 한바퀴 돕니다.
강아지 마냥 졸졸...
곧 칡꽃이 피겠구나... 풀향기를 느끼는 걸까... 호기심 참 많은 녀석입니다.
갈림길이 나타나면 알아서 멈춰 섭니다. 귀여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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