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여행
[전라북도 완주] 호남의 금강산, 대둔산
눌산
2010. 12. 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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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878m의 마천대를 중심으로 뻗어내린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져 절경을 이루고 있는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금강통문을 가로질러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금강구름다리는 길이 50m, 폭 1m, 높이 80m로 삼선계단(길이 36m, 경사 51도, 127계단)과 함께 대둔산의 명물입니다.
산은 걸어서 올라야 제맛이지만 대둔산의 상징인 케이블카를 타면 또 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절경이 기가막힙니다.
주차장을 지나면 상가지구입니다. 유독 많이 눈에 띄는 간판이 있죠. 바로 '전주식당'입니다. 대부분 'OO전주식당'이라는 간판을 내 걸고 있습니다. '전주'가 들어가면 왠지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대둔산은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과 충청남도 논산군 벌곡면과 금산군 진산면에 걸처있는 산으로 신라 문무왕때 국사 원효대사가 차마 이 바위를 두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서 삼일을 이 바위에서 지냈다는 동심바위를 비롯하여 금강통문, 장군바위, 용문굴, 장군봉, 칠성봉 등 유서 깊은 전설이 깃든 명소들이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왕복과 편도를 선택해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6분.
연중무휴로 운행하고 요금은 대인기준 왕복 8천원, 편도 5천원입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대둔산의 순 우리말은 '한듬산'이라고 합니다. 한듬산을 한자화한 것이 대둔산입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500년전에 쓰여짐]에 "대둔산고산현북45리(大芚山高山懸北45里)라 쓰여있고, 300년 전(1658년)에 썼다는 안심사적비에는 바위에 가로로 크게 "대둔산 안심사비(大芚山安心寺碑)"라고 적혀있다.
그 아래 비문 첫줄에 "조선국 전라도 고산현 대둔산 안심사 사적비명(朝鮮國 全羅道 大芚山 安心寺 事蹟碑銘)"이라고 쓰여있다. 모두 싹나올 둔(芚)자를 써서 대둔산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자료
그 아래 비문 첫줄에 "조선국 전라도 고산현 대둔산 안심사 사적비명(朝鮮國 全羅道 大芚山 安心寺 事蹟碑銘)"이라고 쓰여있다. 모두 싹나올 둔(芚)자를 써서 대둔산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자료
케이블카에서 내려 5분 정도만 걸어 올라가면 금강구름다리가 나옵니다. 대둔산의 얼굴마담이라 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주말이라면 등산객들로 가득합니다.
멀리 보이는 마천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경사도가 만만치 않아 간이 콩알 만 해집니다.
케이블카 승차장입니니다. 저 멀리 상가지구가 보이죠?
대둔단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63-263-9949
대둔산 케이블카 http://www.daedunsancablec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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