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일기

간밤에 비바람, 그리고 맑음

눌산 2011. 11. 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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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태풍이라도 지나간 모양입니다.
2층 옥상에 낙엽이 소복히 쌓였습니다.
기상청 예보는 분명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비, 일요일은 맑음이었는데.
거짓말 처럼 하늘이 열립니다.
지난밤 비온다고, 산행안할거라고, 밤새 술마시던 손님들은 어쩌라고...^^


안개 속으로 햇살이 비춥니다.
안개가 가득하다는 것은 오늘 날씨 굿!이라는 얘기지요.





서창마을의 해뜨는 시각은 8시 30분입니다.
아랫동네에 비해 1시간은 늦습니다.
대신 머무는 시간은 길지요.





태풍이라도 지나간 자리 같습니다.
이 글 올리고 나면 저 낙엽 다 치워야 합니다.
보기는 좋지만, 그냥은 절대 못 놔둡니다.^^





하늘이 열립니다.
아침의 시작입니다.





상황 끝!
해 다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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