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일기
장인의 손
눌산
2018. 3. 1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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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때부터 가죽을 만졌어."
20년은 구두를 만들었고, 40년은 구두 수선을 하고 있다는 어르신. 한 평 남짓 되는 가게에서 60년 세월을 보냈다. 81세의 연세지만, 안경을 쓰지 않고도 눈곱만큼 작은 여러 종류의 못을 단박에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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