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일기

돌너와집 홍시

눌산 2019. 10. 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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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같은, 돌너와집에 사는 어르신이 '줄게 없네' 하시면서 홍시를 건넨다. 세상에나! 손에 묻을까 봐 가을색이 곱게 물든 감잎에 싼 홍시다. 그냥 먹기에는 아깝다. 자랑하고 싶어서 집에까지 갖고 왔다. 더 기쁜 건, 오며 가며 저 집을 보고 다닌 지 십수 년 만에 인터뷰를 했다. 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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