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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32

벚꽃 만개한 하동역 고갯길을 오르다 하동 시가지를 내려다 봅니다. 하동역 철로에 만개한 벚꽃이 꽃구름 되어 달리고 있습니다. 차를 돌려 다시 내려갑니다. 눈 내리는 날은 기차를 타야 합니다. 왠지 그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벚꽃 핀 봄날 기차를 타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구름 위를 달리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해서요. 2010. 4. 15.
추천 기차여행 - 매화꽃, 산수유꽃 외 “향긋한 설렘 안고 봄꽃열차 탄다” 코레일, 이달 13일부터 5월초까지 다양한 봄꽃기차여행 운행 가는 비가 내립니다. 이 비가 그치면 봄꽃의 개화는 더 가속도가 붙겠지요. 매년 이맘때면 다들 따뜻한 남쪽나라를 그리워 합니다. 산수유꽃, 매화꽃 흐드러지게 핀 섬진강변을 걷고 싶은 마음에서지요.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이달 13일 ‘구례 산수유 축제 열차’를 시작으로 오는 5월초까지 매화꽃, 산수유, 벚꽃, 철쭉 등 개화시기에 맞춰 전국의 봄꽃 군락지로 떠나는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합니다. 봄꽃 관광열차는 전국 주요역에서 출발해 여행객의 입맛대로 당일, 무박2일, 1박 2일 일정 등 다양한 코스로 운행됩니다. 특히 당일코스의 경우, 교통체증 없이 4만~6만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봄꽃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2010. 3. 15.
코레일 내일로티켓 한장이면 기차와 관광, 숙박 모두가 공짜 코레일 내일로티켓 구매자에게 관광권, 숙박권 증정 54,700원이면 기차와 관광, 숙박이 모두 공짜 코레일 전남본부는 겨울 방학철을 맞아 청소년(만18-24세)들이 내일로티켓 구매 시 곡성기차마을 증기기관차와 섬진강 레일바이크 무료이용권, 심청 이야기마을펜션 무료 숙박원을 증정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전라남도 곡성군과 공동이벤트로 전국 철도역에서 내일로티켓 구입 시 참여가 가능하다. 매일 100명(총 2천명 한정) 선착순 마감. 티켓 구매자에게는 무료로 숙박하면서 곡성기차마을, 심청이야기마을과 인근의 지리산 순천, 여수등지를 같이 둘러볼 수 있다. 티켓 가격은 54,700원이며 용산-여수 간 새마을호 왕복요금이 76,600원(일반실 기준)인 점을 감안할 때 열차를 한번만 이용.. 2010. 1. 12.
전철타고 떠나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들 전철로 떠나는 연말연시 가족 여행 코레일, 해넘이, 해맞이 등 전철을 타고 떠나는 여행명소 추천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광역 전철노선이 매년 신설 또는 확장되면서 전철노선 주변의 관광명소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 코레일공항철도 타고 마시란 해변에서 서해 낙조 감상 코레일공항철도는 24일부터 31일까지 하루 3회 서해 낙조의 대표적 명소인 마시란 해변의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는 열차를 운행한다. 김포공항~인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직통열차(오후 3시, 4시)와 각 역에서 정차하는 일반열차(오후 3시29분)를 타면 용유 임시역까지 곧장 갈 수 있다. 용유 임시역에서 내려 5~10분 정도 걸어가면 마시란 해변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 운임은 김포공항에서 승차할 경우 어른 .. 2009. 12. 25.
미리 가 본 '2010 화천 산천어 축제' 대한민국 겨울 대표 축제 '2010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 준비가 한창인 화천을 다녀왔습니다. 축제의 얼굴 얼음판은 만날 수 없었지만, 거대한 얼음조각이 전시 된 '아시아 빙등광장'과 산천어 형상을 한 선등거리는 정말 멋지더군요. 아시아 빙등관장입니다. 중국 하얼빈 빙등제의 축소판으로 화려한 조명이 설치 된 거대한 얼음조각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화천군과 자매결연한 하얼빈 빙등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방한해 한국 최대의 실내 빙등 광장을 조성한 것으로 세계평화의 종과 평화상징 얼음조각 등이 전시 돼 있고 얼음을 이용한 미끄럼틀은 직접 몸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화천읍 하리 단위농협 뒤편에 있습니다. 입장료 5천원 산천어를 형상화한 선등거리입니다. 산천어를 형상화한 한지로 만든 1만5천여 개의 산천어.. 2009. 12. 22.
눈 내리는 날은 기차를 타야 합니다. 눈 내리는 날에는 기차를 타야 합니다.^^ 안전과 낭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으니까요. 코레일에서는 오는 19일부터 다양한 겨울 열차상품을 운영합니다. 덕유산 설천봉 순백의 낭만을 찾아 떠나는 겨울 열차상품 코레일, 19일부터 눈꽃축제, 스키열차, 해돋이 열차 등 본격운행 Q : 가족과 연인이 함께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알뜰 겨울 여행상품 어디 없을까? A : 코레일이 추천하는 겨울 열차 상품을 꼼꼼하게 챙겨본다. 코레일은 겨울 열차상품을 오는 19일부터 본격 운행할 예정이며 당일, 무박2일,1박2일 등의 일정으로 여행지별 다양한 상품이 포함돼 있다. 코레일이 추천하는 겨울열차 상품을 이용하면 4인 가족 기준 13만 원부터 22만 원의 비용으로 취향대로 여행지를 선택해서 겨울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2009. 12. 18.
이별의 골짜기... 별어곡역 억새전시관으로 거듭난 정선 별어곡역 간이역의 추억 하나 쯤 갖고 삽니다. 이별과 만남, 뜨거운 눈물을 훔치던 기억들 때문이겠지요. 지금은 잊혀진 간이역이 되었지만 눌산이 나고 자란 전라선 압록역은 오가는 사람들로 언제나 붐볐습니다. 국민학교를 졸업한 친구가 가난때문에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서울행 기차를 탄 곳이기도 합니다. 양손에 가득 선물보따리를 든 누이가 내리던 곳이기도 합니다. 늘 기다림의 장소였던 압록역은 이제 먼 기억 속에 남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결국, 그 기차를 타고 눌산도 고향을 떠났으니까요. 억새전시관으로 새롭게 단장한 별어곡역입니다. 정선선의 첫번째 역으로 지난 1967년 1월12일 영업을 시작, 1984년 배치간이역(역무원이 있는 간이역)으로 격하되었고, 2005년에는 역무원이 없.. 2009. 11. 28.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가을로의 여행, 옥정호 구절초 축제 솔숲 구절초 이 가을 최고의 서정이 있는 곳... 섬진강 상류 옥정호에 순백의 구절초가 만개했습니다. 소나무 숲 사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해보시죠. 몸서리치도록 가을병을 앓는 분이라면, 그 그리움도 눈 녹 듯 녹아흐르겠지요. 음력 9월 9일이 되면 아홉마디가 된다 하여 구절초라 불린다고 합니다. 순백의 구절초가 하얗게 뒤덮은 송림은 설렁설렁 걷기에 그만입니다. 정읍 옥정호 구절초 축제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tip] 저렴하고 신선한 한우 맛을 즐길 수 있는 산외 한우마을이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정읍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culture.jeongeup.go.kr/ 진입로가 좁고 주차장이 협소합니.. 2009. 10. 8.
[섬진강 도보여행] 구례구역에서 곡성역까지 -(1) 구례구역에서 유곡마을까지 섬진강은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긴 강입니다. 전라북도 진안군 신암리 원신암마을 상추막이골에서 발원해 광양만에 이르기까지 3개도 10개 시군에 걸쳐 약 212.3km를 흐릅니다. 동으로는 백두대간과 낙남정맥, 서로는 호남정맥, 북으로는 금남호남정맥을 둔 산협을 흐르는 섬진강은 백두대간과 호남정맥의 마지막 정점인 지리산과 백운산 사이를 빠져 나가며 530리 긴 여정을 마감합니다. 섬진강 530리 전구간을 네 번 걸었습니다. 걷기를 좋아하고, 특히 강을 따라 걷는 걸 즐기다 보니 비교적 짧은 섬진강은 도보여행의 단골코스인 셈이지요. 남한강과 낙동강을 걸었고, 박대천, 구천동계곡, 진동계곡 같은 지천은 수십 번 걸었습니다. 길을 따라 걷기도 했고, 물길을 걷는 백패킹도 했습니다. 기회.. 2009.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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