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바람꽃 전설1 바람처럼 피었다 사라지는 '꿩의바람꽃' 세상사에는 순리라는게 있습니다. 작은 풀꽃도 마찬가집니다. 하나가 피고나면 또 다른 꽃이 피고지고를 반복합니다. 산에는 복수초가 가장 먼저 피고, 다음으로 변산바람꽃과 노루귀가 피어납니다. 얼레지가 피고, 너도바람꽃이 피었다 질 때쯤 되니 꿩의바람꽃이 피었습니다. 이렇듯 보이지 않는 세상에도 질서가 있는데, 유독 사람사는 세상만 난장판입니다. 뒷산에 복수초가 한창입니다. 적상산 복수초는 해발 1천 미터 고지대에 피기 때문에 느즈막히 피어납니다. 산아래 계곡에는 꿩의바람꽃이 제철을 만났습니다. 너도바람꽃이 피었던 자리에 하늘빛 현호색과 하얀 꿩의바람꽃이 장관입니다. 꿩의바람꽃 꽃말은 '덧없는 사랑' '금지된 사랑' '사랑의 괴로움'이랍니다.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다음으로 피어나는 '꿩의바람꽃'은 순백의 .. 2012. 4.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