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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성당2

[전라북도 익산] 한옥과 고딕양식의 절묘한 조화가 아름다운 '나바위 성당' 무주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습니다. 한낮의 맑은 날씨와는 달리 오후부터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10cm는 쌓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눌산 혼자 보기 아까운 풍경입니다. 하필이면 왜 여행자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난 후 눈이 내릴까요? 다 함께 즐기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독특한 건축양식이 이채로운 성당 한 곳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라북도 익산의 나바위 성당입니다. 성당 주변에 너른바위가 많아 '나바위'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보기에도 뭔가 어색하지 않나요? 전면은 고딕양식이고, 몸통은 한옥입니다. 절묘한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지붕에는 기와가 겹으로 쌓여 있습니다. 바깥은 고궁에서나 볼 수 있는 건축양식이 회랑까지 있습니다. 참으로 어색해 보이는 건축물입니다. 만약 성당이 아니고 평범한 건축물이었.. 2010. 12. 27.
[충청남도 아산] 짧지만 깊은 사색의 공간, 공세리 성당 공세리 성당은 가을에 참 잘 어울립니다. 아름드리 나무가 드리운 숲 그늘이 그윽합니다. 짧지만 깊은 느낌의 숲길은 홀로 사색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고딕양식의 공세리 성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손꼽힙니다. 그 덕에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자주 소개되었습니다. 드라마 '모래시계'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이 공세리 성당이 등장합니다. 공세리 성당은 아산만과 삽교천을 잇는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언덕 위에 세워진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본당으로 초기 선교사들이 포구에 상륙하여 전교를 시작한 곳으로 1894년에 교회가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동네 가운데 민가를 교회로 사용했으나 1897년에 사제관이 세워졌고 본당은 1922년에 완공되어 충청남도 최초의 본당이 되었으며 여기에서 공주 본당, .. 201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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