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양씨 판화 미술관1 폐광촌이 예술공간으로... 영월 모운동 양씨 판화 미술관 강원도 가는 길은, 하루 종일 운전을 해도 즐겁다. 그것이 일 때문이어도 상관없다. 강원도에서 만나는 사람, 산과 흙, 나무, 그 무엇하나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이유는, 모른다. 강원도에서 살고 싶어 살았고, 떠나고 싶어 떠나게 되었지만, 20대 후반에 가졌던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나는 여전히 강원도를 사랑한다.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주문진리 모운동을 찾아가는 길이다. 이곳은 '산꼬라데이 길'의 입구인 예밀리라는 곳이다. 산골짜기라는 뜻의 영월 사투리인 산꼬라데이를 넘으면 모운동이다. 태풍이 지나간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추수를 앞둔 들녘에는 풍요로움이 넘쳐흐른다. 싸리재에서 내려다 본 예밀리 풍경 모운동은 폐광촌이다. 돈을 캐낸다는 소문을 듣고 전국방방곡곡에서 사람들이 망경대산 7부 능.. 2013. 10.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