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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적봉11

만추의 적상산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참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덕유산 자락에 있는 무주도예원에서 마당불축제가 있었고, 연이어 찾아 온 지인들과 오랜만에 술자리를 했습니다. 언제나 열려 있는 집이다 보니 손님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접대를 해야 한다든가 하는 어려운 손님은 없습니다. 다들 알아서 잘 노는 분들이죠.^^ 이른 아침 적상산 산정호수를 찾았습니다. 전망대 부근 숲은 이미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본이 해발 천미터가 넘는 곳이다 보니 산 아래와는 전혀 다른 풍경입니다. 이른 아침 서걱이는 숲길을 걷는 기분, 상큼하죠. 서리가 내리고 부터 며칠째 아침 분위기는 이미 겨울입니다. 두터운 겨울 옷을 입고, 벽난로를 곁에 끼고 살아야 하니 말입니다. 적상산 전망대입니다. 양수발전소 구조물 중 하나인데, 조망.. 2008. 10. 29.
덕유산 백배 즐기기 [리조트 곤돌라-설천봉-향적봉-중봉] 하늘빛 좋은 날(2008-10-11) 덕유산을 다녀왔습니다. 덕유산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걸어서 오르는 몇가지 코스와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오르는 방법이죠. 그중 곤돌라를 이용해 설천봉-향적봉-중봉으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을 소개합니다. 덕유산의 속살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오르는 방법입니다. 곤돌라를 이용하면 해발 1,520m 설천봉까지 단숨에 오를 수 있습니다. 곤돌라에서 바라 본 풍경. 이미 가을입니다. 설천봉 정상입니다. 휴일이면 언제나 여행자들로 붐비는 곳이죠. 순간적인 공간이동을 한 셈입니다. 빗자루 구름인가요? 곱게 빗질한 구름이 가히 환상적입니다. 설천봉에서 덕유산 주봉인 향적봉(1,614m)까지는 600m입니다. 보통 걸음으로.. 2008.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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