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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무주 여행자의 집 '언제나 봄날'의 여름밤

by 눌산 201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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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달맞이꽃, 모닥불....

요즘 <무주 언제나 봄날>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무르익어 간다는 얘기지요. 한낮 더위에 몸은 지치고 쳐지지만 어둠이 내리면 달맞이꽃과 반딧불이와 모닥불에 하루에 피로가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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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피는 꽃, 달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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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밤에만 피냐구요? 무지무지 그리우니까요...
밤이되면 눈이 말똥말똥해지는 사람처럼, 어둠이 내리면 꽃을 활짝 피웁니다. 향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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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깃불을 겸해서 모닥불을 피웁니다. 적상산은 도시의 열대야하고는 거리가 머니까요.
야옹이 녀석 매일밤 어딜 가는지.... 그래도 이틀 외박은 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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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유충입니다. 요즘은 늦반디불이로 성충이 되기 전 상태입니다. 꽁지 부분에서 빛이 납니다. 날아다니는 빛은 볼 수 없고, 풀에 앉아 있는 빛은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녀석이 성충이 되면 9월 초까지 늦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언제나 봄날> 바로 앞 산책로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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