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영천여행1 [경상북도 영천] 세상이 내려다 보이는 곳, 보현산 천문대 해발 1,124m. 보현산 천문대는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 아닌가 합니다. 걸어서 간다면 아마도 한나절은 걸리겠지요. 정상 천문대에서는 세상이 죄다 발 아래로 내려다 보입니다. 그 만큼 높은 곳이다 보니 가을도 일찍 왔다 훌쩍 떠나버렸더군요.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에 근사한 전망대가 있습니다. 눌산의 친구 선류산장 부부의 전용 쉼터라는 곳. 자동차로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라 시간을 쪼개 다녀왔습니다. 말이 해발 1천미터이지 올라 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감동입니다. 하지만 가을은 이미 떠나버렸습니다. 휑하니 바람만이 반겨 줍니다. 보현산 자락의 선류산장 산장지기 부부와 사과밭을 하는 우경 님 부부입니다. 송이 안주 삼아 쏘주 한잔 하고 바람 쏘이러 나왔습니다. 고도를 단숨에 높이다 보니.. 2010. 11.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