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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 불꽃놀이(전북도 무형문화재)인 낙화(落火)놀이 축제가 지난 834일 무주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열렸습니다.

낙화놀이축제는 일제 강점기에 단절된 전통 민속놀이를 되살리고 낙화놀이 시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두문마을 낙화놀이보존회가 매년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낙화(落火)놀이란?

무주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긴 줄에 한지로 싼 뽕나무 숯과 소금 뭉치를 100~200개 정도 매달고 불을 붙이면 줄을 타고 들어가는 불꽃의 장관이 연출된다. 낙화놀이는 한지 뭉치가 타들어갈 때 나는 소리와 바람에 날리는 숯가루, 그리고 물위에 흩날리는 불빛이 삼박자를 이루는 전통 민속놀이다.

 

부대행사로 칠연골 풍물패팀을 비롯해 두문마을, 칠연골메아리, 무주참소리난타, 판테라, 여우소리, 김판중과사람들 등이 참가하는 야외 콘서트도 함께 열렸습니다.

 

 

 

두문마을은 약 5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학문을 중요시 한 탓에 집집마다 글 읽는 소리가 그칠 날이 없었고, 문장이 뛰어 난 선비를 많이 배출 했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되글로 배워서 말글로 사용한다는 말이 나왔고, 말글마을로 불리기도 합니다.

 

 

서양에 불꽃놀이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전통놀이라 할 수 있는 낙화놀이가 있습니다. 무주군 안성면 주민(금평리 두문마을)들이 지난 12(2008) 무주반딧불축제 때부터 재연한 민속놀이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가 더 큽니다.

 

현대식 불꽃놀이는 화려하지만, 순간적인 감동을 주는 반면, 낙화놀이는 서서히 타들어 가면서 약 30여 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그 여운이 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지로 싼 뽕나무 숯과 말린 쑥, 소금 뭉치를 긴 줄에 2천 개 이상 매달고 불을 붙이면 줄을 타고 들어가는 불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소금이 들어 간 한지 뭉치가 타들어갈 때 나는 소리와 바람에 날리는 숯가루 불꽃이 물 위로 날리며 절정에 달합니다.

 

 

 

 

 

풍등 날리기를 끝으로 행사가 끝이 났습니다.

놕화놀이는 9월 1일부터 진행되는 무주 반딧불축제 행사장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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