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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 고스란히 묻어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

국민학교를 마칠때까지 강마을에서 자랐습니다. 섬진강과 보성강이 만나는 압록마을이 제 고향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동리산 자락 태안사에서 태어나 압록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유년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섬진강은, 그래서 더욱 애틋합니다.

곡성중학교에 입학을 해서 전라선 압록역에서 기차를 타고 지금의 곡성 기차마을이 있는 옛 곡성역까지 딱 한 달간 통학을 했습니다. 그 모습 그대로는 아니지만 30년 전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기차요금을 아끼기 위해, 더 정확히 말하면 기차요금으로 군것질을 하고 도둑기차를 탔습니다. 선배들에게서 배운 방법으로요. 아마도 그 시절은 그래야만 했던 것 같습니다. 선배들이 그랬고, 후배들에게도 전해줘야 할 규율 같은 것이었으니까요.

옛 생각에 젖어 다시 그 기차를 탔습니다. 섬진강과 17번 국도가 나란히 달리는 옛 전라선 철로에 놓인 증기기관차를 타고 잠시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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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가 출발하는 옛 곡성역입니다. 그때도 그랬던 것처럼 학생들로 가득합니다. 수학여행을 왔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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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것은 사진 뿐이다." 누가 그랬나요? 누구랄 것 없이 손에는 카메라가 들려 있습니다. 추억여행을 온 여행자들은 증기기관차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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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마을에는 몇가지 시설물이 있습니다. 영화 셋트장과 사진의 기차카페가 그것입니다.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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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이 열차를 타고 가정역까지 추억여행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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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는 기차마을호와 섬진호가 번갈아 운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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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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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 내부.서로 마주보는 일렬식 좌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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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은감이 있지만 철쭉이 철길을 따라 피어 있습니다. 그 뒤로는 17번국도가, 다시 그 뒤로는 섬진강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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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가 지나가기를 기가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사진가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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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을 달려 기차가 도착한 곳은 가정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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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을 가로지르는 가정역앞 현수교를 건너면 자전거 하이킹 코스와 야영장이 있습니다. 약 30분을 머무는 동안 주변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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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 섬진강 레일바이크 개통식이 있습니다. 증기기관차와 함께 새로운 명물이 될 것 같습니다. 침곡역에서 가정역까지 5.1km를 섬진강과 17번국도가 나란히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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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곡역에서 가정역까지 3-40분 코스로 주변 풍광이 뛰어납니다. 요즘같은 더운 날씨에는 모자 꼭 준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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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과 17번국도, 섬진강이 나란히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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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의 종점 가정역에는 기차펜션도 있습니다. 강 건너로 보이는 건물은 천문대이고요. 저 천문대가 없어도 별은 쏱아질 것 같습니다. 섬진강에 둥둥 떠나니는 별 말입니다.


[tip] 섬진강 기차마을은 전라선 곡성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용산역에서 곡성역까지는 무궁화호나 새마을호를 이용 4시간에서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KTX를 타고 익산역에서 환승하면 약 1시간 단축됩니다. 승용차는 전주 나들목에서 17번 국도를 타고 남원을 경유해 곡성으로 이어집니다. 코레일 고객센터 http://www.korail.com/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은 코레일투어서비스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 자료 무지 많습니다. 먹고 자고 주변 여행지 안내까지. 

섬진강 기차마을 http://www.gstrain.co.kr/  고객상담센터 061-363-6174


섬진강 레일바이크 개통식 자료 -- >> http://ozikorea.tistory.com/597
섬진강 기차마을 숙박과 먹을거리 자료는 따로 포스팅 합니다.


Posted by 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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