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구례 백련사1 따뜻한 봄날 걷기 좋은 길, 섬진강 옛길 누룩실재 섬진강 매화는 이제 한창인데, 축제는 끝났다네요. 지랄같은 봄날씹니다. 그래도 이 계절에 화사한 꽃잔치를 볼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간만에 오랜 여행친구따라 섬진강 옛길을 넘었습니다. 독립군으로 활동한지 꽤돼서 그런지 뒤따라 걷는 일도 괜찮더군요. 맘 맞는 친구 있으면 1년 열두 달 걷기만 해도 좋겠지요. 섬진강 강마을 유곡마을에서 구례 장보러 다니던 옛길, 누룩실재를 다녀왔습니다. 구례읍 사동마을에서 시작합니다. 백련사가 들목입니다. 재너머 유곡마을은 다무락마을이라 불립니다. 다무락은 전라도 사투리로 돌담을 얘기하는데요, 사실 돌담은 대부분 사라지고 콘크리트 담장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사동마을에는 옛스러운 돌담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돌담과 대나무숲, 산수유꽃이 어우러진 고샅이.. 2012. 4.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