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깊은장선리1 한 마을이 충남과 충북으로 나뉜 산꼭대기 오지마을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는 산꼭대기 오지마을, 장선이(가선리) 한 마을 앞뒷집이 충청남도 금산과 충청북도 영동으로 나뉜 곳이 있습니다. 마을 한가운데를 흐르는 작은 실개천이 도계(都界)입니다. 행정상의 나뉨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만은, 인간은 또 다른 구분을 짓는 경계를 만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 인간은 참 부질없는 짓만 골라 하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발목 잡은 꼴 같은 경우 말입니다. 장선이를 찾아가는 길입니다. 금강 천리길 중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이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금산-영동간 68번 지방도가 들목입니다. 지난해만 해도 한창 다리 공사 중이었는데, 말끔히 완공되었더군요. 다리가 있었지만 잠수교라 홍수로 물이 불어나면 고립되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아니면 비포장 산길을 넘어다녀야 하는.. 2010. 5.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