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아름다운 시절1 섬진강이 품은 산, 순창 용골산 섬진강 오백리 구간 중에서 가장 섬진강 다운 구간을 꼽으라면 당연 순창군 동계면의 장군목이다. 섬진강 전구간을 걸어서 여행한 도보여행자에게 물어봐도 같은 대답일 것이다. 장군목은 벌동산과 용골산(647m) 사이 협착한 골짜기 끝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강바닥을 뒤덮은 거대한 암반 한가운데 있는 요강바위 때문에 더 알려진 곳으로 강 상류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구담마을과 천담마을, 김용택 시인의 고향인 진뫼마을과 함께 도보여행자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용골산 산행은 장군목에서 시작해 장군목에서 끝이난다. 원점회귀가 가능한 코스로 그 모습이 마치 용이 하늘을 날아가는 형상이라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아래에서 바라보면 오르기 힘들 것 같지만 장군.. 2008. 4. 2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