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BLOG main image
바람, 고요, 산안개 흐르는...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아지트 / T.010-7471-365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 한 해도 잘 사셨는지요?
뭐 잘못 살았어도 어쩌겠습니까.
이미 해는 저물어 새해 첫해가 곧 밝아 올텐데요.^^

각설하고.
눌산은 잘못 살았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지난 일 되돌이켜 후회한들 의미가 없으니까요.

앞으로 잘 살면 될 일이겠지요.
아마도 지난 20여 여년을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 온 것 같습니다.
잘 살았든 못 살았든.
내일이면 또 다른 태양이 솟아오릅니다.

올 한 해 언제나 봄날을 다녀가신 분들을 떠올려봅니다.
어림짐작으로 천 명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떠남에 익숙한 눌산이지만
앉아서 맞는 손님들과의 일상도 행복했습니다.

떠나 온 분들과의 교류는 또 다른 여행이었고.
앉아서 하는 공부였습니다.
길에서 만나는 사람은 누구나 친구가 됩니다.

떠난다는 것도 결국은 안주가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눌산의 여행이 안주(安住)를 위한 방황이었듯이 말입니다.

올 한 해 언제나 봄날을 다녀가신.
눌산을 만나기 위해, 아닌가요?^^
그럼 황토방에서 하룻밤 주무시겠다고
우체국(최상석) 계좌로 부지런히 송금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눌산넷을 다녀가신 1,436,855명의 아름다운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보잘 것 없는 글에 추천해 주신 분들께는 두 배로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날마다 새롭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내일이 있고,
더 큰 희망이 있기에 오늘을 사는 것이겠지요.
새해에는 더 멋지고 신나는 일 가득 넘쳐나길 빕니다.

- 무주 적상산 자락에서 訥山  올림

<사진> 장흥 소등섬 일출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눌산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2010/01/02 21:45
    첫 글이~..ㅎㅎㅎ 너무 진솔하셔서 그만 웃음이..^^
    역시 눌산님다우십니다..^^ 저도 다시 잘 살라고 합니다.
    인천도 춥네요~ 보이차 마시며 새해 기도를 합니다.
    더불어 언제나 봄날의 기도도 했습니다. ^^ _()_
    • 2010/01/02 23:12
      댓글 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열심히 살아야지. 뭐 이런 생각은 해 본적이 없습니다.
      오늘 이 순간에 집중할 뿐이죠.

      고맙습니다.
      시니님 기도발이면 대박입니다.^^
      요즘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일교차가 클수록 건강 조심하세요...
  2. 2010/01/04 11:05
    봄날과 눌산님, 가족 모두의 복된 새해를 기원합니다~

    눌산넷 구경 오는 재미가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올해도 기대해 봅니다 - 당산나무처럼 꾸준히 이어지는 이야기를요.
    한양 근처는 눈이 엄청나게 옵니다..
    새해맞이 눈치고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요.
    적상산은 지금 어떨까요~
    • 2010/01/10 20:05
      댓글 주소 수정/삭제
      새해 인사치고는 너무 늦었습니다.
      모쪼록 두루두루 평안하시길 빕니다.

      화요일부터 다시 눈소식이 있습니다.
      강원도 눈에 빠져 무주 눈 구경을 제대로 못했으니
      이젠 편안히 감상 할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3. 2010/01/05 08:25
    저도 다녀간 사람중의 한사람입니다...ㅎㅎ
    감사인사 잘 받겠습니다..ㅋㅋ
    올해도 한번 찾아뵈야지요...
    슬슬~~회사눈치 보고 있어요..소심한 월급쟁이 ㅠㅠ...
    새해에는 더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래요~~
    • 2010/01/10 20:05
      댓글 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늘 해피하세요~^^
  4. 2010/01/08 22:27
    눌산!~ 참 이상할 정도로 이 언어가 주는 느낌이 단단한 너럭바위 처럼~ 굳건함과 편안함으로 전해져 옵니다.
    올 해! 저도 눌산님을 만나게 되어 마음 깊이 좋았습니다. 이제 무주는 '언제나 봄 날'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저는 12월 31일 이른 새벽에 첫 눈이 떠지면서 바로 떠오른 언어가 있었습니다. 시간은 2시 55분!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 최선의 순간이다. 고로 지금 이 순간에 깨어있는 것이 즉각 실행되어져야 한다.'
    제 관찰 노트에 적어놓았고, 어쨋든 2009년의 가장 큰 수확은 스스로를 돌아볼 수있는 힘이 깨어있었다는 것이지요.
    올해도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힘이 있기를 바랍니다. 눌산니임~ 날마다 새로운 날이예요~ ~ㅎ
    • 2010/01/10 20:08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삽니다.^^

      강원도 산중에서 며칠 지내다 왔습니다.
      영하 30도의 강추위 속에 얼마나 떨었던지
      얼굴이 아직도 얼얼합니다.

      언제나 봄날의 책임이 막중해지는군요.
      늘 한결같으라는 의미로 듣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 PREV : [1] :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 [820] : NEXT ▶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20)
프로필 (1)
펜션 언제나 봄날 (11)
산중일기 (185)
무주여행 (91)
오지.마을 (55)
여행칼럼 (19)
기차여행 (18)
그길 (39)
그꽃 (107)
그집 (40)
그강 (29)
그절 (32)
그산 (17)
그섬 (22)
사람 (11)
도시 (12)
축제 (32)
오일장 (3)
국도여행 (10)
낙동강 도보여행 (52)
섬진강 도보여행 (28)
돌산도 도보여행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