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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여행322

[경상남도 진주] 진주 남강 유등축제 화려한 유등의 향연 펼쳐진 진주 남강 유등축제 팍팍한 산골만을 찾아다니는 눌산은 도시를 싫어 할 것 같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도심의 화려한 불빛도 좋아합니다. 인파로 붐비는 도심도 나름의 멋이 있으니까요. 특히나 도시의 뒷골목을 좋아합니다. 어느 도시를 가든 꼭 뒷골목을 둘러봅니다. 그 도시를 이해하는데 뒷골목 만한 곳이 없으니까요. 나름의 독특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 오래된 도시를 좋아합니다. 진주, 전주, 영주, 춘천 같은. 매년 이맘때 진주를 갑니다. 바로 남강을 화려하게 장식한 유등의 향연을 만나기 위해서. 함께 열리는 소싸움 대회는 덤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진주 유등축제를 보면서 참 아이디어들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네 정서에 딱 맞는 '소원'을 주제로 다.. 2010. 10. 8.
[경상남도 창원] 창원 소싸움대회 마금산온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이 경기의 마지막날, 결승전입니다. 소싸움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잔인하지 않냐는 것이죠. 소고기를 먹으면서도 잔인하다고 합니다. 그냥 경기로 보면 됩니다. 2010. 10. 5.
[경상남도 창원] 진명과 빈라덴의 한판 승부 마금산 온천 창원 소싸움대회 무주의 사진가들과 함께 마금산온천에서 열리고 있는 창원 소싸움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진명과 빈라덴의 준결승전입니다. 진명은 공격적입니다. 그에 반해 빈라덴은 방어 위주의 공격을 펼칩니다. 시작부터 경기의 승패는 판가름 난거죠. 하지만 빈라덴의 공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 소싸움은 소주인의 싸움입니다. 많은 시간을 준비하고 치밀한 전략과 현장 지휘를 합니다. 빈라덴의 등장에 긴장했습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경기장을 압도했으니까요. 1톤의 가까운 소들의 숨소리만으로도 경기장은 긴장감이 흐릅니다. 승부는 진명의 한방 공격에 갈립니다. 빈라덴의 지친 표정 보이시죠? 등을 보이면 진거죠. 사람도 동물도 마찬가집니다. 빈라덴 살려~~! 2010. 10. 5.
[경상북도 안동] 하회별신굿 탈놀이 안동 국제탈춤 페스티벌 기간 중 만난 중요무형문화제 제69호인 안동 하회별신굿 탈놀이입니다. 내용 구성을 알고 보면 더 재밋습니다. 별신굿이란 3-5년 혹은 10년에 한번 섣달 보름날 내지는 특별한 일이 있을때 무진생 성황님께 별신굿을 해왔으며 굿과 더불어 성황님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하여 탈놀이를 하였다. 하회별신굿 탈놀이는 각시의 무동마당,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과 선비마당, 혼례마당, 신방마당 등 모두 여덟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정의 등장. 소 한마리가 오줌을 질질싸며 등장한다. 니는 누구가? 개가? 절래절래 그럼 소가? 끄덕끄덕 수입소가? 절재절래 그럼 한우가? 끄덕끄덕 그렇게, 백정에 의해 한방에 간다.^^ 소를 잡는 백정 염통과 우랑을 꺼낸 백정은 객석을 돌며 성에.. 2010. 10. 4.
[경상북도 안동] 2010, 안동 국제탈춤 페스티벌 2010, 국제탈춤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안동은 지금 축제 중입니다. 거리 곳곳이 공연장입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공연만 즐겨도 될 만큼. 탈춤공연장의 멕시코팀 공연을 담았습니다. 주 행사장은 탈춤공원(안동체육관 옆)입니다. 안동시내를 휘감아 흐르는 낙동강변에 있습니다. 체험거리가 무지 많습니다. 볼거리도 많습니다. 입장료 5천원이면 하루 종일 이런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객석과의 거리가 아주 가깝습니다.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하기도 합니다. 신나게 셔터를 눌렀습니다. 덕분에 굳어버린 손가락이 좀 풀렸습니다. 2010년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립니다. www.maskdance.com 054-841-6389 장소 : 안동시내 일원(탈춤공원,하회마을 등) 2010. 10. 1.
[충청북도 영동] 영동 포도축제와 난계국악축제 이모저모 어제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만 올립니다. 영동 난계국악축제 http://www.nanmf.org/main/main.asp 영동 포도축제 (2010. 9. 3-9.7) http://www.ydpodo.co.kr/2010/ 공연과 다양한 체험, 너무 많습니다. 종일 돌아다녀도 다 못 볼 만큼요. 밥 안 먹고 가도, 시식코너만 돌아도 배가 부릅니다. 2010. 9. 4.
[전라북도 김제] 초여름 산사의 숲길, 김제 금산사 빠르게 흐르는 세상입니다. 빨라도 너무 빠릅니다. 서두르다 돌뿌리에 걸려 넘어질까 두렵습니다. 밑도끝도 없이 더불어 묻어가는 형국이지만, 잠시나마 쉬어 갈 수 있는 여유는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걷습니다. 삶의 '休'를 찾아 많은 이들이 길 위로 나섭니다. 걷기 위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가 산사입니다. 접근성과 편리성, 고즈넉한 분위기의 숲길은 짧지만 긴 여운으로 남습니다. 모악산 기슭에 자리잡은 금산사입니다. 조선 성종 23년(1492)에 작성된 "금산사 5층석탑 중창기"에 의하면, 금산사는 이미 석가모니 부처님 이전의 가섭불 때에 있었던 옛 절터를 다시 중창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금산사의 터전이 오래 전부터 부처님과 인연이 깊었던 것임을 알수 있게 한다. 흔히 통일신라 시기 진표율사에 의하여 .. 2010. 7. 27.
오지마을 '산골공연 예술잔치' 오지마을 주민들을 모시고 한 달에 한 차례씩 '그믐밤의 들놀음'이란 이름으로 상설공연을 시작해 지금의 '산골공연 예술잔치'로 승화시킨 자계예술촌의 일곱 번째 공연이 충청북도 영동의 오지마을 자계리에서 열립니다. 자계예술촌은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극단 터'가 지난 2001년 옛 자계분교를 임대하여 현지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지역에 기반을 둔 생명력 있는 문화예술공동체를 꾸리고자 설립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계리의 하늘은 서울 하늘의 반에 반도 안되는 곳이랍니다. 첩첩 산중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좌우 양쪽 골짜기가 손만 뻗으면 닿을 것만 같은 협착한 골짜기지요. 그 곳에 자계예술촌이 있습니다. '그믐밤의 들놀음'이란 이름으로 매월 상설공연을 하고 있고,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여름밤 공연은 밤하늘.. 2010. 7. 20.
[전라남도 곡성] 증기기관차 달리는 섬진강기차마을 '섬진강기차마을'이 없었다면 곡성은 여전히 한적하고 고요한 산골로 남아 있었을 겁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는 얘깁니다. 곡성 기차마을은 섬진강과 17번 국도가 나란히 달리는 추억여행 명소로 자리 잡은지 오래입니다.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는 전라선 복선화로 폐선 된 노선을 활용해 코레일투어서비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미리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17번 국도를 타고 증기기관차가 달리는 구 곡성역과 가정역 구간을 취재했습니다. 곡성역에서 구 곡성역으로 가는 길에는 낡은 통일호 열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섬진강기차마을'은 구 곡성역에 있습니다. 옛 모습 그대로 보존 된 구 곡성역입니다. 증기기관차의 출발역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합실 모습입니다. 인터넷 예.. 201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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