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논개사당1 금강 도보여행-2 수분리에서 장수 읍내까지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 되는 수분리(水分里)를 벗어납니다. 긴 도보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설레임입니다. 만나게 될 사람과 또 다른 세상에 대한 기대겠지요. 수분리의 또 다른 지명은 물뿌랭이 마을입니다. 그연유에 대해 장수군에서 설치한 표지판에는 아래와 같이 적고 있습니다. 수분리는 금강의 첫동네로 옛적에는 물뿌랭이(물뿌리의 사투리) 마을로 불리었던 흔적이 있다. 1986년 경 이 마을에 살고 계시던 할머니의 말씀 중에 "처녀적 이 마을로 시집 올 때 중매 할멈께서 시집가는 마을은 물뿌랭이 마을이여 혓고, 그렇게들 부부르기도 혓지"하셨다. 옛날부터 물뿌랭이 마을로 불리었다면 금강의 발원지임을 알고 계셨을까? 금강의 뿌리 마을은 큰 의미가 있다. 맑고 아름다운 금강만들기는 이곳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수분.. 2010. 5.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