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여름꽃, 부용화(芙蓉花)
양귀비와 더불어 중국의 미인 왕소군처럼 아름답다하여 왕소군으로 불리기도 한다는 부용화입니다. '언제나 봄날'에서 무주IC 가는 길에서 만났습니다. 멀리서 보면 영락없는 무궁화를 닮았습니다. 부용(芙蓉, Hibiscus mutabilis, Confederate rose)은 미국과 중국 원산의 쌍떡잎 식물로 이판화군, 아욱목,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이다. 대만, 오키나와, 일본의 큐슈, 시코쿠 등지에도 자생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관상용으로 심으며, 제주도 서귀포에서는 야생으로 자란다. 추위에 강한 편이고 바닷가에서도 잘 자란다. 높이는 1-3m에 이르며 가지에는 털이 있다. 잎은 보통 5-7갈래로 갈라지며, 잎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8-10월 무렵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달..
201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