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석포역1 [걷기 좋은 길] 낙동강, 육송정에서 승부역까지 -2(끝) 육송정삼거리에서 승부역까지 도보여행기입니다. 지난 포스팅 -> http://nulsan.net/716 물빛이 참 맑습니다. 속살이 훤히 들여다 보일만큼. 2005년 낙동강 도보여행때도 그랬습니다. 강도 물도 길도 변한게 없습니다. 하지만 눌산은 변했습니다. 타박타박 발자국소리는 우람한 물소리에 스며들어버립니다. 골짜기는 더불어 고요합니다. 석포역에서 승부역까지 걷다보면 철길은 저 만치 따로 갑니다. 굽이가 심해 직선이 없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간간히 다시 만나는 철길이 반갑습니다. 반사경은 도보여행자들의 좋은 셀카 소재입니다. 삼각대 놓고 찍을 만큼 힘이 남아돌지 않으니까요. 승부마을에 다 왔습니다. 승부역은 잠시 더 가야합니다. 오지마을에 범죄가 있을리 없겠지요.... 마을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 .. 2009. 9.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