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유과1 시골살이의 즐거움 전라북도 무주 땅에서 사람의 마을이 해발 500m에 있으니 산중이라 할 수 있지만. 적상산이라는 명산이 있어 산골 분위기는 덜합니다. 요즘 같은 주말에도 산악회 버스가 드나드니까요. 하지만 평일에는 고요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 합니다. 얼마나 조용하냐면, 꿩이 숲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까지도 들릴 정도니까요. 주말이 사람들의 세상이라면, 평소엔 새나 동물들의 세상이 되는 셈이죠. 오늘 뒷집 어르신이 작은 봉지 하나를 들고 오셨습니다. 설에 아~들이 사온건데 혼자 먹긴 너무 많아 갖고 왔다면서 건네주십니다. 유과는 오래되면 맛이 덜하다면서요. 내용물은 유과입니다. 출출던 차에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무주에 온 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이젠 고향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정들면 고향이.. 2009. 2.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