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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여행551

무주 호롱불 마을, 뗏목 체험과 투명 카누 타기 어때요? 훈장촌, 양반촌으로 알려진 무주 호롱불 마을은 밀양박씨 집성촌이다.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면서 옛 기곡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서 체험관을 만들었다. 숙박과 식사가 가능한 시설로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는 교실에서 하룻밤 묶을 수 있다. 가족 단위부터 4인실부터 기업체 수련회, 동창회 등이 가능한 단체방까지 두루 갖추고, 운동장 주변으로는 나뭇그늘이 있어 시원하다. 60여 가구가 거주하는 호롱불마을에서는 요즘 ‘마을로 가는 축제’가 한창이다. 뗏목체험과 카누체험, 꽃마차타기 등 사전 예약제로 운영 된다. 또한 마을 앞 남대천에서는 물놀이도 가능하다. 호롱불 마을에서는 현재 '마을로 가는 여름 축제'가 지난 22일 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 중이다.호롱불 농가 식사 7,000원(어죽, 비빔밥)황토펜션 5인용 .. 2016. 7. 29.
[무주맛집] 농촌마을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중산마을 맛집' 한동안 맛집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 블로거들의 맛집 포스팅 관련해서 이런저런 말도 많지만, 음식이라는 게 주관적인 기준이 강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안하게 되었다. 요즘 농가맛집이니, 농가레스토랑이니 하는 간판을 단 집이 많다.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내놓는 게 특징이다. 국내산 재료를 쓴다는 점에서는 믿을 만 하다는 얘기다. 그리고 마을 어르신들이 요리하다 보니 집밥처럼, 양념이나 차림이 과하지 않아 좋다. 여기, 올리는 음식점 역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집이다. 무주군 안성면의 중산마을로 덕유산 칠연계곡 입구에 있어 휴가철 이 곳을 지나는 길이라면 찾아보길 권한다. 덕유산 칠연계곡과 용추폭포 가는 길에 있는 '중산마을 맛집' 천마를 재료로 한 음식도 있다. 무주 안성면은 천마 주.. 2016. 7. 27.
[전북 무주] 무주여행, 마을로 가는 '여름' 축제 무주 14개 마을에서 ‘마을로 가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22일부터 시작 된 축제는 8월 15일까지 6개 읍·면 14개 마을에서 '시원한 무주에서 여름 즐기기'라는 주제로 물놀이, 공연, 먹거리, 학습, 투어 체험 등을 각 마을의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래는, 오늘 열렸던 안성면 두문마을의 낙화놀이와 풍물놀이 공연 사진.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낙화놀이. 8월 13,14,15일 두문마을에서 낙화놀이 시연이 있다. 낙화놀이 문의 : 010-5201-6250 (서홍원 위원장) 전북 무주군 안성면 덕유산로 876 마을로 가는 축제 -> http://www.mjcf.kr/ 2016. 7. 27.
금강에는 초록물이 흐른다. 어디가 숲이고, 어디가 강인지...., 5월의 금강에는 초록물이 흐른다. 2016. 5. 9.
향기로운 등꽃이 만발한, 무주 등나무운동장 대한민국에 하나 뿐인 무주 등나무운동장에 등꽃이 활짝 꽃을 피웠다. 등꽃이 필 무렵이면 어르신들은 시원한 나뭇그늘을 찾아 운동장으로 모여든다. 이 즈음이면 운동장 스탠드는 지역주민들의 휴식의 장소가 된다. 오늘 현재 60% 정도 개화했다. 운동장에 들어서자마자 꽃향기가 진동을 한다. 바람에 날린 꽃향기에 현기증이 날 정도다. 머리 위로 그늘을 드리운 등나무에 보랏빛 등꽃이 주렁주렁 매달렸다. 등나무 그늘 아래에서 오수를 즐기던 어르신은 “이렇게 멋진 운동장은 대한민국 땅 어디에도 없을걸. 대신 등나무는 집에 심으면 안 돼. 나무처럼 집안일이 꼬이거든.”하신다. 무주에는 등나무 운동장이 있다. 탄생 배경은 이렇다. 당시 무주군수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었다.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리는 공설운동장에 주민들의 참석.. 2016. 5. 2.
금강에는 꽃물이 흐른다! 금강변 마실길, 잠두마을 옛길 올 들어 세 번째다. 봄이면 꼭 가는 길이다.가지 않으면 몸살이 난다. 그 길은 ‘잠두마을 옛길’이다. 비단(錦) 강(江) 금강에는 꽃물이 흐른다. 강변에는 벚꽃, 조팝꽃, 복사꽃, 살구꽃, 사과꽃이 피었다. 금강이 왜 비단 강이 되었는지, 4월에 그 의문의 해답이 풀린다. 금강은 천리를 흐른다. 장수 뜬봉샘에서 군산만 서해바다까지. 그중 20km 정도가 무주를 지난다. 그 20km 구간이 바로 ‘금강변 마실길’이다. 옛길과 도로를 연결해 만든 걷는 길이다. 벚꽃은 만개했다. 이미 꽃잎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바위 절벽 구간은 기온이 높고, 강변은 낮다. 그런 이유로 꽃이 피고 지는 순서가 다르다. 이 길은 금강변 마실길 20km 구간 중 하나로 '잠두마을 옛길'이다.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지역으로 일명 .. 2016. 4. 14.
'드루와~' 재밌는 문구로 유혹하는 벽화마을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도소마을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등불을 켜 놓은 듯, 대낮인데도 주변이 환하다. 밭도랑에 목련나무 한 그루가 가던 길을 멈추게 한다. 목련꽃 아래에서는 노부부가 밭을 갈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 목련꽃에 이끌려 마을 안길로 접어들었다. 며칠 전 지나는 길에 이 목련나무에 꽃망울이 맺힌 것을 봤었는데, 불과 이틀 사이에 활짝 피었다. 올 봄은 꽃이 피고 지는 것이 예년하고는 많이 다르다. 시기도 빠르고, 꽃이 피고 지는 순서도 다르다. 뒤죽박죽이다. 대신 꽃봉오리가 풍성하다. 마을 안으로 들어서자 재밌는 문구가 새겨진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인근 중학교 학생들이 그린 모양이다. 노인들이 많은 시골마을에 어울리지 않은 글귀들이지만, 신선하다. 환한색의 벽화들이 마을을 밝고 화사하게 만들었다.. 2016. 4. 12.
'환상의 꽃길' 금강 마실길, 잠두마을 옛길 봄꽃 피는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새순이 돋고 꽃이 피어나는 속도로만 치자면 우사인 볼트 못지않다. 며칠 새 완연한 봄빛이 물든 잠두마을 옛길을 올 들어 두 번째 걸었다. 오메! 환장하것네. 소리가 절로 나온다. 금강은 지금 온통 연둣빛이다. 연분홍 개복숭아꽃이 강변 쪽을 이미 물들였다. 산자락으로는 조팝꽃이 흐드러지게 가지를 늘어뜨리고 있고, 가장 늦은 벚꽃도 당장이라도 꽃망울을 터트릴 기세다. 문제는 꽃이 피고 지는 순서다. 예전에는 이 잠두마을 옛길에 벚꽃과 개복숭아나무꽃, 조팝꽃이 거의 동시에 피었다. 그래서 ‘환상적인 꽃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런데 요즘은 각자 따로 논다. 하나가 질 때면 또 다른 하나가 피는 것이다. 다른 곳에 비해 벚꽃이 늦게 피는 지역이라 어떤 때는 꽃과 잎이 동시에 .. 2016. 4. 11.
무주 벚꽃, 한풍루 간밤에 돌풍과 함께 폭우가 내렸습니다. 봄바람에 흔들리던 풀꽃과 나무들이 하룻밤 사이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새순이 돋고, 생기가 돕니다. 비 개인 후하면 벚꽃길이죠. 꽃비가 내린, 벚꽃이 흩날리는 꽃길을 걷는 일은, 이 봄 가장 멋진 경험이니까요. 무주에도 벚꽃 명소가 여럿 있습니다.이미 소문 난 무주구천동 벚꽃길이 있고,무주 사람들만 간다는,읍내 한풍루 벚꽃이 있습니다.한풍루를 비롯한 읍내지역은 오늘 현재 90% 이상 개화했습니다.이번 주말까지는 볼만할 것 같습니다. 무주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언덕 위에 자리한 한풍루는전주 한벽당, 남원 광한루와 함께 호남 3대 누각 중 하나라고 합니다.넓은 잔디밭이 있어 따뜻한 봄날 도시락 들고 가면 한나절 행복한 시간이 되겠지요. 한풍루 옆에는 최북미술관과 김환태 .. 2016.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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