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도 영월2

비슷한 사연을 간직한 '쉰패랭이골' 이야기 벗어두고 들어간 패랭이의 숫자로 몇사람이 죽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남겨진 패랭이의 숫자는 그 골짜기의 이름으로 남겨져 전해온다. 비슷한 사연을 간직한 강원도 영월의 '쉰패랭이골'과 경상북도 봉화의 '쉰패랭이골', 강원도 양양의 '아흔아홉구댕이' 이야기다. [강원도 영월군 남면 조전리(助田里) 쉰패랭이골] 강원도 영월군 남면 조전리의 쉰패랭이골. 어렵고 힘든 시절 恨이 서린 골짜기다. 패랭이는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 만든 신분이 낮은 민초들이 썼던 갓의 일종으로 남겨진 패랭이의 숫자가 그 골의 지명이 된 경우. 충청북도와 강원도 경계지점에 위치한 조전리(助田里)는 이레동안 소를 갈아야 할 정도로 긴 밭이 있었다하여 진밭(긴밭)으로 불리다 언제인가부터 조전(助田)으로 바뀐 지명으로 상촌(上村)과 하촌(下.. 2008. 7. 2.
김삿갓 유적지에서 부석사까지 마구령 옛길 트레킹 강원도 영월 김삿갓 유적지에서 경상북도 영주 부석사까지 사라지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편리함을 쫒다보니 옛길 하나쯤 없애는 일이 뭐 대수냐 하겠지만 그 하나쯤은 남겨두면 어떨까 싶다. 터벅터벅 걸어 넘던 길이 어느날 반듯한 포장도로로 바뀌어 있을때의 기분이란, 꼭 뭐 씹은 느낌이랄까. 개발=발전, 이건 결코 아니다. 언젠가, 좀 더 잘 살게 되었을때 포장 된 그 길 다시 뜯어내고 흙먼지 폴폴나는 비포장 도로로 만들지도 모를 일이다. 김삿갓 계곡에 있는 '민화박물관' 조선후기 방랑시인 김삿갓. 짙은 해학과 풍자를 담은 시들을 비롯, 기이한 행동으로 많은 일화를 남긴 김삿갓의 생애와 업적이 이곳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에 모셔져 있다. 큰 삿갓을 쓰고 대나무 지팡이 짚고 한평생을 떠돌아다닌 방랑시인 김삿갓의 본.. 2008.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