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영동맛집] 수타면 짬뽕과 잡채밥, 탕수육이 맛있는 선미식당
사실 이 집은 오래전부터 다녔지만, 소문 내기 싫었다. 꼭꼭 숨겨두고 싶었던 그런 집이란 얘기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비추어볼때 소문이 나면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니까. 그리고 또 하나, 행정상으로는 영동이지만, 무주에서 아주 가깝다. 그래서 무주, 영동맛집으로 제목을 뽑았다. 무주와 영동 경계에 있는 충북 영동군 학산면소재지에 있다. 지나는 길에 이 집을 발견했다면, 폐업한 집으로 알 정도로 허름하다. 하지만 예리한 눈썰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 집의 진가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허름하지만, 깔끔한 느낌이 묘한 매력을 느끼게한다. 학산포도로 유명한 곳이다. 낡은 상가들이 쭈욱 줄지어 있는 분위기가 드라마 셋트장 같다. 테이블은 네 개, 자리가 부족하면 살림방을 내주기도 한다. 점심 시간이라면, ..
2014.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