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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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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이야기] 오미자와 블루베리로 꽃 피운 제2의 인생 오미자와 블루베리로 꽃 피운 제2의 인생 / 전라북도 무주 허인화·박재인 부부 덕유산 능선에 하얀 눈이 뒤덮인 지 오래다. 산자락에 내려앉은 눈은 봄이 되어서야 비로소 녹는다. 덕분에 덕유산은 순백의 눈꽃을 만나기 위해 찾는 여행자들로 겨울 내내 가득하다. 그 산 아래 긴 겨울을 휴식의 시간으로 채우는 이들이 있다. 무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허인화(56)·박재인(50) 부부가 그들이다. 잘 나가던 직장 버리고 농사꾼 선택한 IT회사 연구원 박재인 씨는 IT회사 연구원이었고, 허인화 씨는 같은 회사 관리직 간부였다. 스스로도 괜찮은 직장이라 여겼지만 이들은 어느 날 과감히 이삿짐을 싼다. 아이가 없는 부부의 무주행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비교적 쉽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런 저런 걸림돌이 없기에 오직..
[귀농·귀촌 이야기] 자연 속 삶을 찾아, 무주의 자연을 빗는 도예가와 교사 김진숙·안상기 부부 삶은 우연이다. 오랜 시간 준비하는 경우도 있지만, 산골에 사는 사람 대부분은 우연한 기회로 인해 시작된 경우가 많다. 그곳이 어디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사느냐다. 산과 들, 강과 바다가 있지만 제2의 삶을 위한 터전으로 유독 산을 많이 찾는 것은 좀 더 자연과 하나된 삶을 살고 싶은 마음에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한가로이 자연 속에 묻혀 사는, 누구나 꿈꾸는 자연 속의 삶 말이다.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에서 만난 김진숙(50)·안상기(55) 부부 역시 자연과 하나된 삶을 찾아 무주에 터를 잡았다. 도예가와 교사의 찰떡궁합 김진숙 씨는 도예가이고, 안상기 씨는 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두어 시간 동안의 인터뷰 내내 “참 잘 어울리는 부부구나.”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