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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변마실길3

국화를 닮은 홍도화 국화도 꽃, 진분홍 국화도화 금강 변에 국화도 꽃(국화도화)이 한창이다. 예년에 비해 꽃잎이 풍성하고 화려하다. 국화도꽃은 국화꽃을 닮은 홍도화다. 멀리서 보면 홍도화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꽃이 국화를 닮았다. 하여, 국화도화 또는 국화도 꽃이라 부른다. 무주군 부남면사무소 건너편 강변이다. 2023. 4. 14.
금강변마실길, 잠두마을 옛길에 벚꽃이 절정이다. 잠두마을 옛길은 금강변마실길 2코스에 속하는 구간으로, 20여km의 전체 구간 중에 가장 아름다운 길이다. 빛이 스며든 옛길은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통로다. 자동차가 다니던 옛길은 두 사람이 손잡기 걷기에 딱 좋을 만큼의 넓이다. 벚나무 가로수가 늘어선 옛길 입구에서 5분쯤 걸어 들어가면 탁 트인 시야와 함께 금강의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벚꽃과 산복숭아나무꽃, 조팝나무꽃이 한데 어우러져 금강 최고의 절경을 만들어낸다. 작은 꽃밭이 꾸며져 있는 소공원을 지난다. 쉬어가기 좋은 의자도 몇군데 놓여 있다. 잠시 앉아 풍경을 감상한다. 산 중턱에 은사시나무 숲도 보인다. 몇 걸음 더 옮기면 전망대다. 좌우로 펼쳐지는 금강 풍경이 아름답다. 여기서 바라보는 금강은 짙은 초록빛으로 오묘한 색감을 띤다. 산 그.. 2023. 4. 9.
연분홍 국화도화와 물오른 나무의 연둣빛 풍경 속으로…… 무궁무진(無窮無盡)! 무주 한 바퀴-18 눈부시게 아름다운 부남의 春! 연분홍 국화도화와 물오른 나무의 연둣빛 풍경 속으로……. 읍내에서 강을 따라 부남으로 향했다. 좁고 긴 골짜기가 강을 따라 이어진다. 어느 순간 탁 트인 너른 들을 만나기도 하고, 서정적인 풍경의 강마을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나타난다. 부남은 가깝고도 먼 곳이다. 평생 무주에서 살았다는 사람도 부남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 사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단지, 지리적인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 오고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곳이 아니라 목적이 있어야 가는 곳이니 말이다. 강변에는 연분홍, 골짜기에는 연둣빛 무주의 봄 하면, 단언컨대 기자는 부남의 봄 풍경을 꼽겠다.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상굴암 벚꽃길과 금강의 연둣..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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